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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5월 8일부터 3일간 자라섬재즈 유튜브와 네이버 공연 TV를 통해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을 생중계한다. 4월부터 몇몇 공연장들과 예술 단체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을 진행 중이지만 온라인을 통해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일은 유례없던 일로 이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최초다.
이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자라섬재즈의 역대 출연 아티스트 중 '다시 보고 싶은 자라섬재즈 레전더리' 아티스트의 실황 영상을 중계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음악역 1939에서 진행되며 후원 모금은 텀블벅을 통해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국내 최초 온라인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최
5월은 '가족의 달'이자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의 달'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1월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수많은 봄 축제가 연기 또는 취소되며 국내 페스티벌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은 자라섬재즈가 기획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페스티벌로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이 취소된 국내 재즈 뮤지션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페스티벌 계에 붐을 일으키고자 시작된 새로운 페스티벌 콘텐츠다. 이 프로젝트는 3일 동안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라섬재즈의 공식 유튜브 또는 네이버 공연 TV 라이브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국내 재즈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과 1회부터 16회까지 역대 자라섬재즈 출연 아티스트 중 다시 보고 싶은 레전더리 아티스트의 실황 영상을 상영한다. 라이브 공연에 함께하는 재즈 아티스트로는 허소영 트리오, 김오키 새턴 발라드, 경기남부재즈, 임채선 트리오, 트리오 웍스, 골든스윙밴드, 서영도 X 신현필 등 국내 내로라하는 재즈 뮤지션들의 멋진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시 보고 싶은 레전더리 아티스트'는 자라섬재즈 공식 SNS를 통해 의견을 받은 뒤 가장 요청이 쇄도했던 아티스트를 추려 실황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중계를 통해 자라섬재즈를 응원하는 해외 유명 재즈 뮤지션들의 안부 메시지와 특별 연주 영상을 공개한다. 라이브와 중계영상, 그리고 무대전환까지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스트리밍 콘텐츠들과 10월에 열리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티켓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음악역 1939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중계 진행, 텀블벅을 통한 후원 모금 실시
가평 '음악역 1939'는 구 가평 역사 일대 (총 37,257㎡) 에 자리한 음악 복합 문화 공간으로 공연장, 스튜디오, 연습동, 레지던스, 영화관, 레스토랑 등의 시설을 구비하여 연간 25개의 다양한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인에게는 음악과 함께하는 양질의 휴식을, 음악인에게는 창작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지역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넘치는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곳으로 가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은 음악역 1939의 '레코딩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한다. -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멋진 라이브 공연과 함께 음악역 1939의 멋스러운 스튜디오 공간들을 직접 확인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일 것이다.
자라섬재즈는 4월 23일부터 5월 7일까지 텀블벅을 통한 후원 모금을 진행한다. 후원금은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의 운영비로 사용되며, 재즈 뮤지션 출연료와 라이브 송출을 위한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페스티벌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에게는 17회 자라섬재즈 공연 관람권 등 후원금에 따른 특별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