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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함께 운동도 집에서…‘언택트’ 마케팅 활발

기사입력 2020.04.24 09:14
  •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배달 및 온라인 쇼핑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외식업계는 위생과 신선한 식재료로 퀄리티 높은 음식을 테이크 아웃과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스포츠 브랜드부터 여행 관련 업계들도 온라인을 통한 이른바 랜선 스킨십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 사진=다이나핏 제공
    ▲ 사진=다이나핏 제공

    다이나핏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헬스장과 같은 다중밀집시설을 찾기 어려워진 소비자들을 위해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나핏 엘리트 아카데미’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러닝과 트레이닝 등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정확한 동작을 영상으로 직접 보여주며 주의 해야 할 점이나 부위별 사용법 등을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거북목과 굽은 등에 좋은 스트레칭’, ‘허리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등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통증을 완화시키거나 자세교정을 위한 컨텐츠 등을 선보이며, 약 10분 동안 혼자서도 매일 온라인으로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사진=나이키 NTC 앱
    ▲ 사진=나이키 NTC 앱

    나이키는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NTC)’ 앱을 통해 15분에서 60분에 이르는 185개 이상의 트레이닝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운동기구 없이 할 수 있는 근력 운동과 요가 클래스, 특정 부위 타겟 트레이닝 프로그램, 기구를 활용한 근력 운동 등 다양한 이용자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서 스포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힘을 믿어’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운동선수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일상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 룰루레몬은 매장에서 진행하던 오프라인 수업을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옮겼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스웻라이프’ 허브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튜토리얼’ 영상을 업데이트 하는 한편 모바일 앱 스트라바 어플과 함께 하루 2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는 ‘무브 & 스테이 커넥티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 사진=에어비앤비 제공

    숙박공유회사 에어비앤비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온라인으로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잠을 부르는 양과 함께하는 명상, 모로코 가족과 함께 즐기는 요리, 마술의 비밀 배워보기, 커피 만들기, 바텐더 체험,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봅슬레이 선수가 알려주는 영양학, 가상 자전거 투어 등 현지에서 즐기던 프로그램 50여 가지를 온라인 체험으로 구성했다.

  • 사진=클럽메드 제공
    ▲ 사진=클럽메드 제공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 ‘랜선 홈트레이닝 시리즈‘는 점차 웰니스에 관심이 높아진 현대인들을 위해 짧고 효과적인 영상을 시리즈로 제공할 예정이며, 이미 3월 13일과 20일 두 차례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건강한 몸과 행복한 마음, 의욕증진을 위한 요가 동작부터 집에서도 매일 따라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신운동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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