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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고객은 GS25에서 수수료 없이 ATM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NH투자증권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의도 소재의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한 본 협약식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 전무와 김경호 NH투자증권 WM 사업부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GS25는 올해 6월 1일부터 GS25 내 ATM(CD)을 통해 NH투자증권의 고객이 현금 인출 거래를 할 때 출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NH투자증권의 고객은 GS25 내 ATM(CD)을 통해 증권사와 동일한 조건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과 MOU를 체결하며 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를 통한 가맹점의 추가 매출 증대 효과가 연간 9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한편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금융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 2개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은행 8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 ATM(CD)을 통한 연간 거래액이 11조 원을 돌파하는 등 이용 고객이 매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은행,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사와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가맹점의 신규 고객 창출 및 매출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황민수 기자 stoc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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