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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가방 대세는 ‘미니백’, 컬러감·소재감·디자인 돋보이는 신상 핸드백

기사입력 2020.04.21 17:28
  • 봄바람이 불면서 스타일에 화사함을 더해 줄 수 있는 신상 가방들이 앞다투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작지만 알찬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미니백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풍성한 컬러감과 다채로운 소재, 독특한 디자인 등으로 무장한 다양한 핸드백이 출시되어 소비자의 선택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 오르바이스텔라, 몽뜨백·솔리에백
  • 사진 제공=오르바이스텔라
    ▲ 사진 제공=오르바이스텔라

    갑을상사 비건 패션 브랜드 HEUREUX 오르바이스텔라가 최근 2020년 S/S 신제품 3종 론칭에 이어 실용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모델 ‘몽뜨백(MONTE BAG)’과 ‘솔리에백(SOLEIL BAG)’을 출시했다.

    원형 손잡이 장식이 인상적인 몽뜨백은 숄더백과 토트백을 겸용할 수 있어 데일리로 유용하며, 컬러는 스카이블루, 화이트, 오렌지, 그레이 4가지로 구성됐다. 가방 모양이 작은 태양과 닮은 솔리에백은 페이크 크로커다일 소재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안감은 오르(HEUREUX)만의 대표 컬러인 파스텔주황색으로 마무리했다. 백팩, 크로스, 토트로 이용 가능하며 컬러는 총 3가지로 출시했다.

    한편, 오르바이스텔라는 제품 구매 고객에게 핸드페인트된 마카쥬 이니셜을 추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홈페이지 PERSONALIZATION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랑카스터, 레전드 호리즌 바게트 백
  • 사진 제공=랑카스터
    ▲ 사진 제공=랑카스터
    프랑스 국민 가방 브랜드 랑카스터가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레전드 호리즌 바게트 백(LEGENDE HORIZON BAGUETTE BAG SMALL)’을 선보였다. 랑카스터 레전드 호리즌은 클래식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90년대 스타일의 열풍과 함께 뉴트로 패션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빈티지 무드의 레더 텍스처가 특징이며 작지만 실용적인 수납공간 구성으로 데일리 백으로도 좋다.
  • 코이무이, 원스백
  • 사진 제공=코이무이
    ▲ 사진 제공=코이무이

    컨템포러리 핸드백 브랜드 코이무이 ‘원스백(Once Bag)’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바디 디자인에 양옆으로 코이무이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원형 아일렛과 독특한 쉐입의 핸들로 트렌디한 무드를 배가시킨 가방이다. 탄탄한 면 소재의 탈 부착이 가능한 내부 파우치를 구성해 수납의 실용성까지 챙겼다.

    가방 컬러에 맞춰 도금한 장식과 부드러운 소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한 층 더 높였다. 또한, 7단계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으로 숄더부터 크로스까지 다양하게 활용해 취향과 TPO에 맞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색상은 스카이 블루, 크림, 카멜 총 3가지로 출시했다.

  • 조이그라이슨, 시에라 숄더백
  • 사진 제공=조이그라이슨
    ▲ 사진 제공=조이그라이슨

    뉴욕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조이그라이슨 ‘시에라(Sierra)’ 숄더백은 20SS 신상품으로 출시 이후 연일 완판을 기록하며 최근 4차 리오더를 진행했다.

    소프트한 실루엣과 더블 디링 장식이 특징인 시에라 숄더백은 세련된 반달 형태의 디자인에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자랑한다. 이태리 소가죽과 소프트한 터치감이 장점인 양가죽을 사용해 몸에 감기는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매력적이다. 컬러는 오프 화이트, 카라멜, 블랙, 크레페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 뮤트뮤즈, 플라자백
  • 사진 제공=뮤트뮤즈
    ▲ 사진 제공=뮤트뮤즈

    라이프 패션 브랜드 뮤트뮤즈(MUTEMUSE)의 새로운 쇼퍼백 ‘플라자 백’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크고 작은 소지품을 지니기 용이하다. 부드러운 질감의 가죽으로 유연한 실루엣 표현이 가능하며, 핸들 길이를 조절해 어깨에 걸치거나 손에 들 수도 있고, 스트랩을 추가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는 총 5가지로 브랜드의 기존 컬러인 ‘알라바스터’와 ‘잉크’ 외 새롭게 추가된 명왕성의 푸른 빛 ‘플루토(PLUTO)’, 향긋한 풀 내음의 ‘그라스(GRASS)’, 포도밭에서 무르익은 짙은 와인색 ‘메를로 (MERLOT)’ 컬러로 다채롭게 구성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 아지날리, 굿·럭백
  • 사진 제공=아지날리
    ▲ 사진 제공=아지날리

    신규 론칭한 디자이너 핸드백 아지날리(AJINALEE)가 2020 S/S 시즌 톡톡 튀는 컬러와 다양한 질감을 표현한 '굿백'과 '럭백'을 선보였다.

    굿백은 황금비율을 자랑하는 사다리꼴 쉐입으로 핸들과 크로스 겸용인 미니백이다. 럭백은 다채로운 컬러가 돋보이는 핸드백으로 크로스로 캐쥬얼하게 숄더로 페미닌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굿·럭백은 작지만 한정된 범위 안에서 최대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가방의 무게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많은 보강재 테스트를 거쳤으며, 오랫동안 가방을 만들어온 국내 장인들이 만든 웰메이드 핸드백을 표방한다.

  • 메종 마르지엘라, 스내치드 백
  • 사진 제공=메종 마르지엘라
    ▲ 사진 제공=메종 마르지엘라

    메종 마르지엘라가 선보인 2020 봄/여름 시즌 스내치드(Snatched) 백은 젠더리스한 디자인의 다기능 공간 구획이 돋보이는 핸드백이다.

    라지와 스몰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한 스내치드백은 클래식 이브닝 백의 화려함을 지니며, 접히는 덮개는 종이접기로 접은 백을 떠오르게 한다. 라지 사이즈의 백은 클러치와 숄더 백으로 착용할 수 있으며, 스몰 사이즈 백은 클러치나 숄더 백 또는 벨트 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백 앞쪽 핸들은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펀칭된 구멍으로 장식했다. 라지 스내치드 백에는 내부에 지퍼로 된 공간과 작은 포켓이, 스몰 스내치드 백에는 작은 포켓이 있다. 스몰 백은 뒷면에는 벨트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고리를 만들어 스트랩을 활용해 크로스바디나 벨트 백으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화이트, 블랙, 레드 3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라지 사이즈로는 소가죽 소재의 화이트 컬러 스내치드를 선보이며, 스몰 사이즈로는 화이트와 블랙 컬러의 소가죽 소재, 그리고 레드 컬러의 페이턴트 가죽 소재 스내치드를 구매할 수 있다.

  • 끌로에, 다리아백
  • 사진 제공=끌로에
    ▲ 사진 제공=끌로에
    끌로에가 S/S 2020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핸드백 '다리아(Daria)'는 중성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2개의 핸들과 스트랩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파리에서 열린 끌로에 S/S 2020 런웨이 컬렉션처럼 가방 앞면의 지퍼를 열어 연출하면 아르 데코에서 영감을 얻은 로고 플레이 안감이 노출되어 보다 특별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한편, 끌로에는 다리아 출시와 함께 패션 인플루언서 김장미의 다양한 일상 패션을 담은 디지털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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