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은 '지구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액' 약 8900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세븐일레븐 성북본점에서 진행된 모금 전달식에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계상혁 세븐일레븐 경영주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은 세븐일레븐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 활동이다. 지난 2018년 환경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점포에 모금함을 설치해 꾸준히 기금을 모아왔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환경재단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 통학차량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해 4월에도 첫 모금액 6100만원을 전달한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미세먼지예방 동전 모금' 외에도 다양한 방식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매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린 스토리 레터'를 발행해 주요 환경 이슈를 소개하고 친환경 습관을 기르기 위한 '환경사랑 실천 리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사무실 곳곳에 '에코백 존'을 설치하고 직원들이 외부에서 물품 구매시 비닐봉투 대신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개인 다회용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도 강화한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경영을 통한 공동체 기여, 사회적 가치 창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환경 사랑 활동을 꾸준히 고안하고 실천해 친환경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틀조선TV 임상재 limsaj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