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조어 중 가장 공감하는 신조어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꼽았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아르바이트’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65.4%가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조어 중 가장 공감이 가는 신조어 1위로 꼽았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는 전염병의 확산을 맞거나 늦추기 위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으로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5명 중 3명이 가장 공감하는 코로나 신조어로 꼽았다.

2위는 재채기, 잔기침에도 코로나가 아닐까 걱정하게 된다는 의미의 ‘상상코로나(33.7%)’가 차지했으며, 금처럼 귀한 마스크란 뜻의 ‘금(金)스크(31.0%)’가 3위에 올랐다.

이어 ‘집콕족(집에만 있다는 의미, 30.5%)’과 ‘확찐자(활동량이 급감해 살이 확 찐 사람을 의미, 30.4%)’가 근소한 차이로 4, 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코로나블루(코로나우울증, 17.3%)’, ‘이시국여행(이런 시국에 굳이 떠나는 여행, 15.8%)’, ‘재택경제(재택소비와 재택근무 등을 의미, 6.3%)’, ‘살천지(집에만 있어 살이 쪘다는 의미, 4.4%)’, ‘언택트(사람들과 접촉하지 않는 비대면을 의미, 4.1%)’ 등도 아르바이트생이 공감하는 신조어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