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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고당도 저열량 이색 과일 '샤인마토' 출시

기사입력 2020.04.21 13:49
편의점서 고당도 과일 찾는 고객 급격히 늘어
  • 고객이 GS25에서 과일을 고르고 있다./GS리테일 제공
    ▲ 고객이 GS25에서 과일을 고르고 있다./GS리테일 제공

    GS25는 샤인마토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명 '단마토'로 유명한 샤인마토는 일반 토마토 대비 단맛이 강해 붙여진 이름이다.

    샤인마토는 재배 과정에서 설탕의 200~300배에 달하는 단맛을 가진 식물인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스테비오사이드' 성분을 토마토에 스며들게 해 단맛을 극대화한 이색 토마토 품종이다. 단맛은 강하지만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되며 유명세를 탔다.

    GS25 관계자는 "샤인마토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가맹점엔 벌써부터 샤인마토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사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GS25가 이달 초 5만 봉 한정 물량으로 출시한 '엔비사과'는 GS25 가맹점의 발주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엔비사과는 세계 10개 국에서만 재배되며 제한적인 판매로 쉽게 만나기 어려운 희귀 품종이다. 특히 당도가 평균 15브릭스 이상으로 일반 사과 대비 월등히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GS25는 국내 엔비 사과 재배 농장과 정식 계약을 맺고 올해 8월부터 엔비 사과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GS25는 '샤인머스켓'도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샤인머스켓은 GS25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고당도 과일이다.

    샤인머스켓은 쫄깃한 식감과 높은 당도를 가진 이색 과일로 화제를 끌며 지난해 출시 직후 편의점 대표 상품인 바나나, 사과를 제치고 과일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김경훈 GS리테일 과일 MD는 "업계 선도적으로 국내외 이색 과일 및 프리미엄 과일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국내외 최상급 과일과 쉽게 맛보기 힘든 다양한 이색 과일을 기획해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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