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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대형 SUV '올-뉴 에비에이터' 국내 출시… "사전 예약 대수 1000대 넘어"

기사입력 2020.04.21 10:44
  •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 포드코리아 제공
    ▲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 포드코리아 제공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6~7인승 대형 럭셔리 SUV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를 국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올-뉴 에비에이터는 진보된 기술을 탑재한 링컨의 야심작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강력한 퍼포먼스, 항공기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통합 지원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 등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트윈 터보 3.0L V6 엔진과 10단 셀렉트시프트 자동 트랜스미션 그리고 후륜 기반의 사륜 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어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8.1km/L(도심: 7.0km/L, 고속도로: 10.0km/L)이다.

    또한,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하며, 로드 프리뷰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전방 도로를 미리 감지해 서스펜션 조절해 최적의 운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외관은 링컨 스타 엠블럼를 모티브로 한 과감하고 우아한 전면부, D필러까지 통일된 윈도우 디자인 등이 링컨 SUV 특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반영했다. 여기에 항공기로부터 영감을 받은 테마를 반영해, 경사진 지붕의 유선형 외관, 차량 전방의 그릴에서부터 바디와 루프까지 이어진 날렵한 라인, 비행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테일램프 등을 통해 동적인 느낌을 주는 우아한 곡선미를 더했다.

  •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 포드코리아 제공
    ▲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 포드코리아 제공

    상위 트림인 블랙레이블의 경우 항공기를 테마로 한 플라이트, 마호가니 카이야 가죽 재질의 빈티지 러기지의 데스티네이션, 눈 덮인 숲속 오두막을 테마로 한 샬레 등 3가지 테마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7인승 벤치 시트가 적용된 리저브 트림과 달리, 블랙레이블은 캡틴 시트와 풀 센터 콘솔의 6인승으로 출시된다. 휠은 리저브, 블랙레이블 모두 22인치 휠이 장착됐으며, 리저브에는 울트라 머신드 알루미늄 휠이, 블랙레이블에는 울트라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30방향 퍼펙트 포지셔닝 가죽시트도 장착돼 최적의 승차감을 구현했다. 또한,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과 무선 충전 패드 등으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넓은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확 트인 시야와 전장 5065mm의 넓은 공간을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은 스테레오, 청중, 무대의 세 가지 청취 모드를 제공하며, 차량 내 최적의 위치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8개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8개 스피커를 통해 탑승객의 청취 경험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미국 디트로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업한 에비에이터의 안전 알림음 또한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고급 압축 엔진 블록과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래더 프레임으로 한층 높아진 실내 정숙성은 이러한 청취 경험을 한 층 더 끌어올리고, 쾌적한 운전 환경을 조성한다.

  •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 포드코리아 제공
    ▲ 링컨, 올-뉴 에비에이터 / 포드코리아 제공

    첨단 기술에 있어서도 진보된 면모를 보여준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링컨의 운전자 보조기능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탑 앤 고, 차선 유지 시스템, 충돌 회피 조향 보조, 후방 제동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등이 포함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주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달리해 주행 성능을 제고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도 새롭게 탑재됐다. 딥 컨디션 모드로 설정하면 눈이나 진흙이 많은 곳에서 차고가 높아지고, 빠른 속도에서는 연비와 주행 성능을 위해 차고가 낮아진다. 여기에 헤드라이트 하단에 픽셀 LED를 장착해 주행 속도와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전면 조명을 최적화시켜주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올-뉴 에비에이터는 리저브, 블랙레이블 등 두 가지 트림이,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각각 8320만원, 932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PHEV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포드코리아 데이비드 제프리 대표는 "올-뉴 에비에이터는 사전 예약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 반응이 뜨겁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북미 생산 차질을 고려하면 초반 물량 수급이 다소 더딜 수 있지만, 소비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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