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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영이 오버사이즈 재킷에 마이크로 쇼츠를 매치한 룩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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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드라마 '굿 캐스팅'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유인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유인영은 시선을 사로잡는 완벽한 보디 실루엣으로 ‘90년대식 매니시룩’을 멋지게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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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유인영은 이번 드라마 '굿 캐스팅'에서 소심한 허당 캐릭터 임예은 역을 맡아 새로운 반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녀는 “대중에 공개된 이미지와 반대로 드라마 속 예은과 나의 실제 성격이 닮은 구석이 매우 많다. ‘이게 내 모습이에요’라고 말로는 아무리 표현해도 모르지 않나. 이번 작품에서 평상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려 노력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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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전 제작 형식으로 오랜 준비 기간을 거친 드라마 '굿 캐스팅'이 곧 방영되는 것에 대해선 “무척이나 떨리고 기대된다. 이 정도로 애착이 깊어질 줄 상상하지도 못했다. 사전 제작 드라마가 처음이라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지만 마음을 굳건히 다잡고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어느덧 데뷔 16년 차를 맞은 배우 유인영은 “연기가 재미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해를 거듭할수록 어렵고 무게감이 크게 다가와서 고민이 깊다. 다만 현장에서의 순간은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처음 만나 흐르는 공기조차 어색했던 사람들과 소통하고 호흡을 맞춰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재미있다. 나의 필모그래피는 여전히 처음이고 시작이다. 작품을 할 때마다 떨리고, 겁나고, 잘하고 싶은 마음이 반복된다.”며 배우로서의 진정성 있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배우 유인영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5월호와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