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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수준의 커피를 즐기려는 직장인 증가…스틱, 캡슐 등 다양하게 '오피스 카페' 즐긴다

기사입력 2020.04.20 16:56
  •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면서 카페 수준의 커피를 사무실에서 즐기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났다. 아침 업무 시간 전이나 점심 시간을 이용해 드립 커피를 내려먹는가 하면, 사무실에 비치된 캡슐 커피나 고품질의 스틱 커피로 취향에 맞는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주목해 커피업계에서는 고품질의 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이는 중이다. 스페셜티 블렌드로 만든 스틱 커피부터 직접 갈아 먹을 수 있는 원두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 카페 드롭탑은 전문 큐그레이더가 925번의 블렌딩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스페셜티 925 블렌드’를 스틱 커피로 선보이고 있다. ‘925 스틱커피’는 브라질 바리나스 스페셜티 원두와 케냐 AA,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은은한 산미에 호두, 메이플시럽의 향을 담은 ‘드롭탑 925 스페셜티 마일드’와 뛰어난 바디감에 고소한 피넛과 블랙슈가 향이 특징인 ‘드롭탑 925 스페셜티 다크’ 2종으로 구성됐다.

    ‘925 스틱커피’는 각종 온라인몰에서 150개입의 대용량 상품을, 드롭탑 온라인 직영몰에서 50개입 상품을 판매 중이다. 드롭탑 온라인 직영몰에서는 직접 갈아서 즐길 수 있는 250g 원두 홀빈도 화려한 산미의 ‘925 레드’, 부드러운 단맛의 ‘925 블랙’ 2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커피빈코리아는 직접 커피를 내려서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매 시즌 새로운 원두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 봄 시즌에는 ‘에티오피아 네추럴’을 선보였다.

    ‘에티오피아 네추럴’은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생산되는 원두로 과육이 있는 상태에서 가공하는 ‘네추럴’ 방식을 적용해 바디감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베리 향과 부드러운 무게감을 가졌으며, 체리 맛과 감귤류의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빈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원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분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용량에 따라 필터도 증정하고 있어 더욱 편리하게 오피스 카페를 즐길 수 있다.

  •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네스카페 콜드브루’를 미니 스틱형(1g)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네스카페 콜드브루 미니는 롯데네슬레코리아가 지난 2018년 국내 커피시장의 콜드브루 열풍 속에 선보인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콜드브루 제품이다. 국내 커피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에 맞는 레시피로 변형해 커피를 즐기는 점에 착안해서, 이에 최적화된 중량인 1g 스틱으로 리뉴얼해 선보인다. 가격은 3000원(10개입)으로 고품질의 콜드브루 커피를 커피전문점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 동서식품은 프리미엄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 시그니처’의 소용량 타입인 ‘맥심 카누 시그니처 미니’를 선보였다.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다크로스트 미니’와 ‘카누 시그니처 미디엄로스트 미니’는 카누 시그니처의 고급스러운 풍미는 유지한 채 작은 컵에 즐길 수 있도록 용량을 줄인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좀 더 간편하게 작은 컵으로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으며 한국인의 음용 습관에 가장 적합한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한번에 남김없이 마시기 좋다.

    동서식품은 신제품 ‘카누 시그니처 미니’ 출시에 맞춰 ‘카누 시그니처’ 2종도 리뉴얼해 선보였다. 기존 제품의 양이 다소 많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라 용량을 1.8g으로 기존 대비 14% 줄이고, 가격도 14% 낮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카페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 투썸은 기존 제품 외 ‘캡슐커피’와 ‘스틱커피’를 새롭게 추가해 디카페인 원두가공상품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 투썸 디카페인 커피 특유의 맛은 그대로 담았다.

    신제품 투썸 에이리스트 캡슐커피 SWP디카페인은 콜롬비아 원두와 브라질 원두를 블렌딩하여 견과류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깨끗한 물에 생두를 담가 친환경적으로 카페인을 제거하는 ‘스위스 워터 프로세스(SWP)’ 공법으로 제조했다. 해외 커피 산지에서 직거래로 공수한 고품질 생두에 투썸 로스팅 플랜트의 노하우를 더한 국내 생산 원두로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투썸 에이리스트 스틱커피 디카페인은 브라질산 원두를 미세하게 분쇄한 원두 가루를 넣어 커피의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스틱커피 제품이다. 휴대성이 뛰어나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 이마트24는 스타벅스·카피탈리 캡슐커피 11종을 오피스가, 특수입지 등에 위치한 직영점 및 가맹점 50곳으로 확대해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직영점 8곳에서 시범 판매한 카피탈리·가리발디 캡슐커피 19종 중 매출 BEST 7을 기록한 카피탈리 7종과 세계 1위 네슬레의 스타벅스 캡슐커피 4종을 신규 도입해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편의점 업계에서 캡슐커피 11종을 판매하는 업체는 이마트24가 유일하다.

    스타벅스 캡슐커피는 에스프레소 로스트·하우스 블렌드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네스프레소용 2종(57g)은 8700원(10개입), 돌체구스토용 2종(66g)은 8900원(12개입)에 각각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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