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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4월 18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23명이라고 밝혔다.(서울시청 공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명이며, 퇴원은 274명, 사망은 2명이다.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미국)입국자이며, 4월 1일 입국한 강남구 거주자와 4월 14일 입국한 성북구 거주자다. 둘다 모두 자택에서 머물러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각 구청은 공지했다.무엇보다 재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신규 확진자에 포함되지 않은 확진자 1명은 강남구 역삼동에 사는 38세 남성으로 지난달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하다 9일 퇴원했는데, 별 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16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추가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격리해제 후에 재확진 판정을 받는 경우가 생겨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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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시 '코로나 19' 확진자 구성은 여전히 해외입국자 관련 해외접촉이 가장 많아 245명이다.그 외에 구로구 콜센터 관련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동대문(교회,PC방) 관련 20명, 동대문(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8명, 기타 1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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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구는 강남구로 확진자 61명이며, 강동구 13명, 강북구 5명, 강서구 25명, 관악구 42명, 광진구 8명, 구로구 35명, 금천구 12명, 노원구 23명, 도봉구 9명, 동대문구 31명, 동작구 31명, 마포구 22명, 서대문구 18명, 서초구 37명, 성동구 19명, 성북구 23명, 송파구 37명, 양천구 21명, 영등포구 25명, 용산구 17명, 은평구 28명, 종로구 16명, 중구 6명, 중랑구 16명, 기타(신고지는 서울이나 거주지가 타 지역일 경우) 42명이다.서울시청은 확진자 동선이 나오는대로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고된 확진자 동선을 통해 상세하게 공지하고 있다. 단, 서울시는 신고사항 기준 우선 집계된 현황으로 추후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653명(해외유입 993명, 내국인 91.6%)이며, 이 중 7,937명(74.5%)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8명이고, 격리 해제는 108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사망 사례는 2건 추가되어,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32명이 되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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