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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코로나19 극복 위한 '사랑의 헌혈 챌린지' 진행

기사입력 2020.04.17 15:42
  •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규모 헌혈 캠페인을 연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에 도움을 보태고자 '사랑의 헌혈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챌린지는 한국야쿠르트 전국 생산공장과 연구소 등 총 16개 사업장에서 실시한다.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임직원과 프레시 매니저를 대상으로, 사업장별 헌혈을 실시하고 다음 순위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마음 혈액원'은 헌혈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헌혈 기부권을 준다. 헌혈 기부권은 1장당 4,000원으로 환산돼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과 기부금을 오는 5월 창립 기념일에 맞춰 혈액이 필요한 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창립 기념식은 기부 활동으로 대체한다.

    이민규 한국야쿠르트 총무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나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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