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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편맥생활’ 생맥주부터 찰떡 안주까지 혼술족 위한 제품 출시

기사입력 2020.04.17 14:01
  •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혼술족이 진화하고 있다. 홀로 즐기는 술 한잔에서 이제는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궁합까지 슬기롭게 집콕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편의점은 혼술족의 퇴근코스로 라거부터 생맥주, 흑맥주까지 다양한 종류의 세계 맥주를 한자리에서 고를 수 있고, 찰떡궁합 안주까지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혼술족, 편맥족들의 혼맥(홀로 맥주)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편맥편안’(편의점 맥주, 편의점 안주)세트도 주목 받고있다.

    호프집의 느낌 그대로를 집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며 호프집에서 마시는 생맥주의 느낌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다. 다행히도 생맥주도 병과 캔으로 출시되어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갓 제조된 맥주의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담아 생맥주 특유의 신선하고 깨끗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의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로 호프집의 분위기를 집에서 즐겨보자. 일반맥주는 효모활성화를 위해 맥주에 열을 가하지만,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은 멤브레인필터를 통해 효모를 걸러내는 비열처리방식으로 생산되었다. 덕분에 갓 뽑아낸 듯 홉의 풍미가 뛰어나고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이다.

    여기에 호프집에서 즐길 수 있는 양념이 가미된 족발, 치킨 등의 안주들을 곁들이면 생맥주의 맛을 배가시킬 수 있다. 생맥주 특유의 부드러움이 강하고 자극적인 안주 메뉴를 만나 풍미를 더욱 높여주면서 최고의 편맥편안 세트가 차려진다.

    편의점에서 주로 판매하는 소포장 요리형 제품들은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호프집 안주 대체 메뉴로 손색 없이 홈술족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기름에 튀기거나, 향신료를 많이 가미한 치킨이나 족발, 감바스 등 매콤하거나 감칠맛 나는 안주류는 부드러운 맥주와 찰떡궁합이다.

    극장 대신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볼때는?

    영화관 방문마저 부담스러운 요즘. 그렇다고 보고싶은 영화를 놓칠 수는 없는 법. 요즘에는 개봉영화도 얼마 안되 VOD로 빨리 올라온다. 이때, 혼영(혼자 영화) 분위기를 제대로 내고 싶다면?

  • 요즘엔 편의점에도 갖가지 풍미를 더한 팝콘이나, 구운 오징어 등 영화관 매점에서나 볼 수 있던간식거리가 이 출시되고 있으니 주목해보자. 여기에는 흑맥주가 제격이다. 맥주 주원료인 보리를 세게 볶아 쌉싸름함과 깊은 맛을 더해 단짠(달고 짠)맛과 탁월한 조화를 이룬다. 묵직하고 진한 향 때문에 팝콘의 다소 질리기 쉬운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준다.

    에딩거 둔켈(ERDINGER DUNKEL)은 엄선한 다크 몰트로 만들어 고소하면서도 적당한 산미가 어우러진 맛이 특징이다. 캐러멜 , 견과류 , 갓 구운 빵의 풍미는 입맛을 돋우어 준다. 샴페인처럼 병입 2차 발효 과정을 거쳐 거품 밀도가 높고 목넘김이 부드럽다.

    팝콘도 마늘향 맛을 가미한 것부터, 초콜릿코팅을 한 것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최근에는 봉지째 쉽게 들고 먹을 수 있도록 한 원핸드 스낵(One-Hand Snack)으로 디자인 돼, 맥주와 가볍게 즐기기에 좋은 제품까지 출시되었다.

    밥반찬을 안주 삼을 땐 톡 쏘는 라거로 청량감을!

    모임, 회식이 자취를 감춘 요즘. 퇴근 후, 출출함을 달래는 저녁식사를 편의점 간편식으로 해결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이를 겨냥해 안주반찬 개념으로 맞춤형 한끼 간편식이 편의점에 등장했다. 한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고기, 소시지 등을 주재료로 만들어 식사대용으로도 가능하다.

  • 이와 같이 식사의 반주 파트너로서의 맥주에는 탄산 특유의 짜릿한 목넘김과 청량감을 담아낸 라거를 선택하자. 반찬재료나 조리법 등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무난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성이 라거 맥주의 특징이다.

    ‘라오샨(LAOSHAN)’ 라거 맥주 칭따오 브루어리에서 제조된 것으로 국제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 기준을 모두 충족시킨 라오산 지역의 광천수와 호주 청정지역의 보리맥아로 만들어진다. 싱싱한 홉의 향긋한 풀내음과 새콤한 레몬향, 비스킷 같은 몰트의 고소한 향과 청량한 맛이 매력적이다.

    반찬만 별도로 파는 편의점 안주로는 소시지야채볶음이나, 떡갈비 등을 추천한다. 밥 없이 그 자체만으로도 요깃거리가 되니 맥주안주로도 제격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혼술족을 겨냥해 한끼 식사량에 적합한 200g 용량이 출시되어, 맥주 한 캔과 딱 떨어져 설거지 할 필요도 없이 뒤처리까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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