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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영상] 흥 주고, 힐링 받고! ‘사랑의 콜센타’ 3회, 세대 불문 비타민 무대

기사입력 2020.04.17 10:49
  •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흥이 넘치는 무대로 전국에 희망과 위로를 전달했다.

  • 사진 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 사진 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9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회에서 미스터트롯 TOP7은 ‘힘을 내요 대한민국’이라는 특집 주제로 ‘트롯 힐링’을 선사했다.

    TOP7은 응원단을 방불케 하는 칼군무를 곁들인 오프닝 송 ‘영일만 친구’로 활기를 불어넣으며, 열정의 트롯 무대를 시작했다.

  • ▲ TOP 7 우정 포에버 ✰ ‘영일만 친구’ ♫

    자동 최고점으로 무조건 선물을 받아 가게 될 첫 번째 행운의 신청자는 경상남도의 고등학생으로 영탁에게 나훈아의 ‘홍시’를 신청했다. 이에 영탁은 멜로디에 하모니카 퍼포먼스를 더하며, 감미로운 무대를 멜팅시켰다.

  • ▲ 영탁 ‘홍시’ ♫ 엄마 생각에 감성 촉촉 😢

    두 번째 신청자는 인천의 50대 중반 여성으로 임영웅에게 스페인 곡인 ‘데스파시토’를 신청했다. 임영웅은 무대 위 ‘뿌리 깊은 영웅’으로 불리던 평소 스타일을 벗어나 범상치 않은 추임새로 노래를 시작한 후 완벽한 스페인어는 물론 골반 잔망을 털어내며, 3주 연속 우수사원의 넘사벽 클래스를 보였다.

  • ▲ 세뇨ㄹㄹㄹ~따! 임영웅 ‘데스파시토’♪ 발음 보소👍

    세 번째 신청자는 이찬원에게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신청했다. 신청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휴가를 나오지 못하는 군대에 있는 아들과 고향에 가지 못하고 있는 이찬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고, 응원을 받은 이찬원은 흥이 가득한 애드리브를 더해 노래를 완창했다.

  • ▲ 이찬원 ‘사랑 찾아 인생 찾아’♬ 코로나19 퇴치💪

    이어 제주도로 연결된 트롯콜은 점심 식사도 마다하고 100통 넘게 전화를 걸었다는 남성 신청자였다. 드문 남자 팬의 등장에 픽이 되기만을 기다리던 TOP7은 장민호라는 이름에 다 같이 환호성을 질렀고, 장민호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간드러지고 애절하게 소화했지만, 최저점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 ▲ ‘목포행 완행열차’♪ 장민호 열차 출발합니다↗

    김호중 역시 자신을 결혼 이상형으로 꼽은 경기도 신청자를 위해 ‘노래방 민간요법’인 한 키 올리기 스킬까지 구사하며 구창모 ‘희나리’를 열창했지만, 장민호와 같은 최저점을 받아 아쉬움을 안겼다.

  • ▲ 최고점 염원 담아 부르는 김호중 ‘희나리’♬
    대구 어린이집 원장님이라는 신청자는 정동원에게 ‘미스터트롯’ 오디션 때 불렀던 ‘열두줄’을 신청하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정동원은 형들의 에어 가야금과 제작진의 잠시 파업까지 유도하는 진한 트롯 가락을 선보였지만, 최고점을 경신하지 못해 선물 전달에는 실패했다.
  • ▲ 동원 왕자님 ‘열두 줄’♫ 허공 가야금 필수 ㅋㅋ

    이어 항암 치료의 힘든 시기를 김희재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힌 일곱 번째 신청자에게 김희재는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선물했다. 멤버들도 합창하며 응원에 힘을 보탠 김희재는 임영웅과 동점인 94점을 기록해 신청자에게 드럼세탁기를 선물했다.

  • ▲ 김희재 ‘나를 외치다’ ♪ 팬 마음 저격 ♥

    이어 전화 연결 찬스를 얻은 신청자의 어머니는 영탁에게 장윤정의 ‘꽃’을 신청해 위로의 무대를 선물 받았다.

  • ▲ 영탁·김희재 ‘꽃’ ♬ ❀꽃듀오❀ 활짝

    경북 상주에서 연결된 신청자는 일손 부족으로 농사일에 힘들어하는 부모님을 위해 나훈아의 ‘공’을 신청했다. 처음 임영웅을 선택한 신청자는 임영웅이 노래를 알지 못하자, 노래 기회를 이찬원에게 넘겼고, 이찬원이 99점의 점수를 받자 다시 선물 뽑기를 임영웅에게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 ▲ 전화 넘어 듣는 따스한 인생사✿ 이찬원 ‘공’♬

    전남에서 연결된 신청자는 직업이 간호사라고 밝히며, 안예은의 ‘상사화’를 임영웅에게 신청했다. 임영웅의 절절한 노래를 동료들과 함께 들은 신청자는 폭풍 박수를 보내며, 감사함을 전했다.

  • ▲ (소근) 첫 소절이 다 했다..❤ 임영웅 ‘상사화’♪

    이어진 서울의 81세 최고령 신청자는 정동원에게 ‘불효자는 웁니다’를 신청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생이별 사연을 털어놓은 신청자에 정동원은 “아프지 마시고, 할머니 저희집으로 꼭 놀러 오세요. 꽃 구경해요”라며 위로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 ▲ 그리운 어머니.. 정동원 ‘불효자는 웁니다’♬

    이날 마지막 노래는 좀처럼 100점이 나오지 않는 무대에 제작진의 긴급 제안으로 이뤄진 TOP7의 합창곡이었다. 제작진은 TOP7이 100점에 도전해 성공하면, 이날 접수된 1,019콜 신청자 모두에게 선물을 준다고 제안했고, 이에 TOP7 멤버들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군무를 더한 ‘질풍가도’로 기적 같은 100점을 기록했다.

  • ▲ TOP7 ‘질풍가도’♬ 달려~ 전사원 즉석 결성 무대★

    한편,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4회는 오는 23일(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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