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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0대 인공지능대학원, 부산시에 설립된다

기사입력 2020.04.16 18:15
  • 부산시는 인공지능(AI) 미래 산업도시로의 기반 마련을 위해 AI대학원인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2020년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지원사업’의 유치에 성공하여, 2022년까지 부산대학교 내에 인공지능 고급 인력양성을 위한 인공지능대학원 설립할 계획이다.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AI 대학원 과정을 신설하여 산학 협력 공동연구 수행을 통한 지역특화 AI 융합 신산업을 육성, 지역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AI대학원) 개요 / 부산광역시 제공
    ▲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AI대학원) 개요 / 부산광역시 제공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AI대학원)가 설립되면 지역 기반 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한 스마트공장 기술을 확산, 스마트수요기업과 산학협력 연구체계를 구축하고, 의료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융합 연구를 통하여 인공지능 신약 개발 및 데이터 중심 병원 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 의료 수요기업과 산학협력 연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부산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 30위권 인공지능대학원’을 목표로 AI 분야 전문 교수를 확보하여, AI 대학원 과정을 통해 매년 45명의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인공지능대학원 본부 및 지원조직 설립, 인공지능 융합 연구인력 확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4차산업 혁명 핵심인 AI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여 산학 협력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인공지능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할 것”이라며, “동남권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와 스마트 의료 신산업을 창출하는 등 AI+지역특화산업 융합을 통한 인공지능 융합 신산업 분야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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