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은 연기해도 혼수품 구매는 ing… 봄 웨딩 시즌을 맞아 '예비 부부 위한 프로모션' 활발

기사입력 2020.04.17 10:03
  •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3월은 백화점 및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급감했다. 하지만 결혼 성수기인 봄이 되면서 결혼식을 연기한 예비 신혼부부가 3월 백화점 가전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으며, 가전의 연령별 매출 비중은 예비 신혼부부가 많은 20·30대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많은 사람을 초대해야 하는 결혼식은 연기했지만 이미 계약한 신혼집을 비워놓을 수 없어 혼수품을 장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예비 신혼부부들의 경우 보통 결혼식 3~4개월 전에 신혼집을 계약하고 1~2개월 전부터 입주와 혼수 장만을 시작한다. 이 때문에 4~5월에 결혼을 계획하고 신혼집 입성을 앞뒀던 예비 신혼부부들이 혼수품 구매는 결혼식과 달리 예정대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일부 회복 조짐을 보이자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혼수품을 장만해야 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 준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메종 드 신세계' 열어


    신세계백화점은 4월 19일까지 가전,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여러 생활 제품을 선보이는 ‘메종 드 신세계’ 행사를 진행한다.

  • 신혼부부를 위해 집에서 편하게 TV 시리즈물을 즐길 수 있는 삼성 QLED 4K TV와 까사미아 카우치 소파를 준비했다. 또한, TV를 시청하면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덴비 누들 볼과 다양한 주류를 담는 샷 글라스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쿠팡, 최대 74% 할인하는 결혼준비 기획전을 진행


    쿠팡은 4월 19일까지 결혼준비 기획전을 진행한다.

  • 쿠팡은 가구, 가전, 주방용품 등 혼수 용품부터 웨딩촬영, 신혼여행까지 총 1천400만여 종의 결혼 관련 상품을 특별 할인관, 둘만의 공간 가구, 사랑스러운 인테리어, 맛과 멋을 살리는 주방용품, 생활의 편리함 가전 등 5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선보인다. 별도의 브랜드관에서는 쿠팡이 엄선한 27개 브랜드의 상품을 브랜드별로 쇼핑할 수 있다.

    씰리침대, 예비부부를 위한 신제품 출시 및 프로모션 실시


    탁월한 품질로 혼수 가구로 꾸준히 사랑 받는 씰리침대는 신제품 엑스퀴짓(Exquisite)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엑스퀴짓은 씰리침대 최상의 스프링과 최고급 측면 지지력을 통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 특히 스프링은 미국서 특허받은 ReST II Ti 티타늄 스프링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갖춰 최적의 숙면 자세, 신체 부위별 적합한 지지력 및 신체의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미세하게 반응해 보다 편안한 숙면을 유도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엑스퀴짓은 해외 기술 그대로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어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엑스퀴짓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씰리침대는 예비 신혼부부를 위해 4월 19일까지 씰리침대의 인기 제품 ‘엑스퀴짓’, ‘밀리’와 ‘프레지던트’를 백화점 매장을 통해 선보이는 투 매트리스 솔루션(Two Mattress Solution)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단과 하단 매트리스를 같이 구매할 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매트리스와 프레임 구매 시에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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