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클,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공병 재활용 한 아이디어 상품 ‘분바스틱’ 제작

기사입력 2020.04.16 16:48
  •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이 빙그레와 함께하는 분바스틱 캠페인을 통해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스틱 ‘분바스틱’을 선보였다.

    분바스틱은 ‘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바나나맛우유 스틱’이라는 의미로 칼날을 이용해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과 뚜껑링을 손쉽게 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 사진 제공=테라사이클
    ▲ 사진 제공=테라사이클

    사용 방법은 뒷면의 안전 잠금장치를 위로 올리면 뭉툭한 병따개 모양의 칼날이 나온다. 이 칼날을 이용해 라벨을 잘라 떼어내고, 뚜껑링을 분리하기까지 단 5초면 충분하다. 뒷면에는 자석이 있어 사용 후 냉장고에 붙여 둘 수 있어서 보관도 편리하다.

    테라사이클은 지난 2월 김해시, 빙그레와의 3사 업무 협약을 통해 약 1개월간 김해시청에서 2160개의 바나나맛우유 공병을 수거했다. 수거한 공병은 원료화 공정을 거쳐 분바스틱 제작에 전량 사용했다.

  • 사진 제공=테라사이클
    ▲ 사진 제공=테라사이클

    테라사이클 코리아 이지훈 총괄은 "이번 캠페인은 '실질적으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빙그레 마케팅팀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단계부터 실행까지 수많은 논의를 거친 끝에 분바스틱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보인 분바스틱은 바나나맛우유를 닮은 귀여운 형태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해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튜버를 비롯한 많은 분이 구매 문의를 주시는 등 기대 이상의 호응을 주셔서 기쁘다”고 전했다.

  • 사진 제공=테라사이클
    ▲ 사진 제공=테라사이클

    한편, 테라사이클은 글로벌 환경 기업으로 현재 21개국에 진출하여 재활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담배꽁초, 과자봉지 등을 재활용하여 미래를 위한 환경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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