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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볼 수 없는 쌍용오름, 한편의 그림 같은 안개 속 도시 등 신비하고 아름다운 날씨 사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작은 쉼표를 찍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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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오는 20일부터 ‘제37회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차 전시는 4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서울역(3층 대합실)에서, 2차 전시는 5월 11일(월)부터 17일(일)까지 수서역(1층 대합실)에서 개최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작품 거리 2m 이상 ▲적정 인원 통제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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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품으로는 진귀한 기상 현상인 용오름을 잘 담아낸 ▲쌍용오름(김택수, 대상)과, 한편의 그림 같은 안개 속 도시를 보여준 ▲안개도시(방춘성, 금상) 등 사진 35점과 매화나무 가지에 내려앉는 눈의 모습을 담아낸 ▲설중매(최영아, 특별상), 안개가 폭포처럼 흐르는 장면을 담은 ▲안개폭포(우태하, 입선) 등 타임랩스 3점을 함께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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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제12회 기후변화 주간(4.13~4.28)’에 맞춰 전시 공간 내에 ‘빗방울, 폭풍, 바람’ 등을 영상과 음향으로 표현해, 보는 재미와 함께 관람객이 기상기후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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