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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 형형색색의 맛있는 ‘봄’ 담은 신제품 출시

기사입력 2020.04.16 09:25
  • 봄나들이를 대신해 식탁에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컬러풀한 신메뉴를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싱그러운 새싹을 닮은 그리너리, 봄 벚꽃을 연상시키는 핑크, 따사로운 햇살을 닮은 옐로 컬러 등의 형형색색의 신메뉴가 다소 우울할 수 있는 봄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있다.

  • 사진제공=본아이에프
    ▲ 사진제공=본아이에프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과 한식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본죽&비빔밥 카페’는 전국 약 1500여 개 매장에서 ‘봄 냉이바지락죽’과 ‘봄 냉이바지락강된장비빔밥’, ‘봄 주꾸미 한 상’ 등 봄 대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계절 한정 메뉴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메뉴는 신선한 봄 대표 나물 냉이의 푸른 색감과 양념된 주꾸미의 강렬한 붉은 빛깔이 조화를 이뤄 식욕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봄 냉이바지락죽’과 ‘봄 냉이바지락강된장비빔밥’은 향긋한 풍미를 자랑하는 냉이와 감칠맛이 돋보이는 바지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또 ‘봄 주꾸미 한 상’은 제철을 맞아 타우린을 풍부하게 함유해 피로 회복에 제격인 주꾸미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매콤한 양념에 볶아낸 탱글탱글한 주꾸미에 아삭한 식감의 콩나물과 고소한 재래김이 함께 제공되며, 개인의 기호에 따라 밥에 비벼 먹거나 김에 싸먹을 수 있다.

  • 사진제공=할리스커피
    ▲ 사진제공=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는 애플망고를 활용한 봄 시즌 한정 메뉴 5종을 내놨다. 먼저, ‘애플망고 히비스커스’는 산뜻한 히비스커스티에 애플망고 과육을 더한 블렌딩티로, 과육의 식감뿐만 아니라 빨간색과 노란색이 조화롭게 대비돼 시각적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

    ‘애플망고 화이트펄 라떼’와 ‘하나가득 애플망고 스무디’ 역시 애플망고 과육이 풍부하게 들어가 특유의 풍미와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베이커리 메뉴인 ‘애플망고 치즈 돔’은 부드러운 버터 풍미와 고소함을 더한 마들렌 위에 망고 모양의 치즈와 무스가 올려진 상큼한 애플망고 케이크이다.

  • 사진제공=오리온
    ▲ 사진제공=오리온
    오리온이 봄 한정판으로 선보인 ‘초코파이情 딸기 블라썸’이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출시해 완판을 기록한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피스타치오&베리’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초코파이情 딸기 블라썸’은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6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핑크색 초코파이’다.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달콤 상큼한 맛과 SNS 인증샷을 유도하는 비주얼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국산 딸기를 사용해 딸기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마시멜로 속의 베리잼과 겉면을 둘러싼 딸기 우유 크림의 조화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패키지 디자인도 만개한 벚꽃잎으로 디자인해 화사한 봄의 감성을 담아냈다.
  • 사진제공=CJ푸드빌
    ▲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봄을 색다르게 해석한 4월 델리지오소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컬러로 맛보는 봄의 밀라노’를 콘셉트로 했으며, 봄과 청춘에서 영감을 얻었다. 초록 색감을 모티브로 이탈리아 요리에서 널리 사용되는 루꼴라와 다양한 허브류를 활용한 이탈리안 파스타와 리조또 총 2종으로 구성됐다.
     
    ‘가든 관자 파스타’는 루콜라, 소렐 등 다양한 초록 채소를 곁들이고 쫄깃한 관자를 가득 넣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로, 고소한 관자와 향긋한 허브가 입맛을 돋운다. ‘치킨 스테이크&스프링 리조또’는 매콤한 로제 소스에 베이컨, 페코리노 치즈, 노란 식용 꽃을 곁들인 리조또에 큼지막한 치킨 스테이크를 올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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