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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방역 키트' 지원

기사입력 2020.04.14 17:58
  • 사진제공=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 사진제공=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현대백화점그룹이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방역 키트를 후원한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현대백화점그룹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를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역키트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용 스프레이, 1회용 라텍스장갑, 손 소독용 물티슈 등의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기화될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지역아동센터 시설과 아동 가정의 소독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3년째 '가꿈(같이의 가치를 이루는 꿈)' 사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학습을,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의 열매지역아동센터 김수정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물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어 시설 소독 등이 난감했는데 적절한 때에 꼭 필요한 물품이 지원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방역 키트를 지원해 주신 현대백화점그룹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3월에는 대구지역 의료 현장을 지원하고자 감염병 전담병원에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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