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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임성현 전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성현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코오롱 기획실, 코오롱글로벌 ANC 사업부 본부장을 거쳐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역임하며, 수입 자동차 업계의 발전과 판매 신장을 이끌어왔다.
더클래스 효성은 "임성현 대표이사는 그동안 수입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쌓아온 전문성과 증명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클래스 효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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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효성은 임 대표이사를 필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벤츠 딜러사를 넘어 글로벌 No.1 딜러사로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성현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3년부터 벤츠와 함께 고객에게 프리미엄 라이프를 선사해온 더클래스 효성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임성현 대표이사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대학에서 스페인 문학을 전공했으며,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를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 구사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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