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후원, 위생용품(3개월 분), 속옷, 파우치 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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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지원이 시작된다.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자가 격리 중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대홈쇼핑이 후원하는 위생용품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2002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출생한 여성청소년 중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중인 여성 청소년이다. 무엇보다 신청 시에는 격리통지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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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신청은 여성청소년 본인이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내용을 검토해 선정결과를 문자메시지 발송하며, 선정된 여성청소년에게는 택배로 위생용품세트가 전달된다.지원되는 위생용품세트는 유기농 생리대(3개월분), 속옷(생리팬티), 파우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로 외부 출입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의 불편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와 별도로 현대홈쇼핑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특별한 사연이 있는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언니의 선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역시 홈페이지로 위생용품 신청을 하면 택배로 전달된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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