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경매장' 및 '공성전' 등 '길드 콘텐츠' 높은 호응 얻어
5천명 참가하는 비공개테스트서 현지화 완성도 및 콘텐츠 재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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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이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의 사내 테스트(IBT, Internal Beta Test)를 마치고, 첫 외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13일 자정, 지난 4월 8일부터 6일간 진행된 '뮤 아크에젤'의 사내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테스트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중 일반 게이머 대상의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정식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사내 테스트 종료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뮤 아크엔젤'의 확대된 '파밍(Farming)' 요소와 길드 콘텐츠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채널별로 나뉜 게임 내 사냥터에서 끊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쾌적한 게임환경 등도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른 게이머와 함께 전투와 사냥을 펼치는 길드 콘텐츠에 호평을 보냈다. '월드 보스'와 '길드 퀘스트' 등 길드원과의 협력이 필요한 콘텐츠들을 즐기며, 각종 장비와 아이템을 얻는 '길드 파밍'을 핵심 재미로 꼽았다.
이외에도 다양한 길드 콘텐츠를 담고 있다. 길드 보스를 사냥한 후 획득한 아이템들을 거래하는 '길드 경매장'과 게임 내 최고 무기인 '대천사 무기'를 두고 길드 간 치열하게 경쟁하는 '공성전' 등 풍부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길드 콘텐츠들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장비와 아이템을 얻는 ‘파밍’ 요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캐릭터 성장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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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뮤 아크엔젤'은 자사의 대표 PC온라인게임 '뮤 온라인'을 모바일 플랫폼에 그대로 옮긴 모바일 MMORPG다. '악마의 광장', '블러드캐슬' 등 원작의 콘텐츠와 게임디자인, UI(이용자 환경) 등을 최대한 가깝게 재현했다.
한편, 웹젠은 4월 내 ‘뮤 아크엔젤’의 비공개테스트(CBT)의 참가 신청자 중 5천 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한국서비스를 위해 현지화 작업 중인 ‘뮤 아크엔젤’ 핵심 콘텐츠의 재미를 확인하고, 게임 밸런스 및 서비스 안정성 등을 점검한다.
이후 CBT의 당첨 결과와 진행 일정 등 ‘뮤 아크엔젤’의 사업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와 모집 사이트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웹젠의 ‘뮤 아크엔젤’의 비공개테스트 참가 신청과 게임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집 사이트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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