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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과일로 비주얼 갖춘 디저트로 봄맞이 할까? 활력 충전 위한 '과일' 음료·빙수 출시

기사입력 2020.04.13 16:02
  • 최근 코로나 우울증에 나른한 봄 날씨까지 더해져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식음료 및 특급호텔 카페에서는 봄을 맞아 비타민이 가득한 과일 신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롭탑


    드롭탑은 상큼한 과일로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과일 버블 밀크티’ 2종을 선보인다. ‘과일 버블 밀크티’ 2종은 자스민티 베이스로 만든 프리미엄 티베리에이션 음료로,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음료에 쫄깃한 천연 과즙 펄을 넣어 과일의 맛과 향, 색감을 두 배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 ‘딸기 버블 밀크티’는 딸기 밀크티에 쫀득한 천연 딸기 과즙 펄을 넣어 새콤달콤한 풍미를 한껏 살렸다. ‘망고 버블 밀크티’는 망고 밀크티와 천연 망고 과즙 펄이 함께 어우러져 망고의 부드러움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할리스커피


    할리스커피는 애플망고를 활용한 음료 3종과 베이커리 2종을 선보인다. '애플망고 화이트펄 라떼'는 애플망고 과육과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화이트펄이 듬뿍 들어간 과일라떼다. 애플망고의 깊고 향긋한 풍미와 고소한 우유, 곤약으로 만든 펄이 한 데 어우러져 음료 한 잔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낄 수 있다.

  • '하나가득 애플망고 스무디'는 애플망고 과육을 더한 향긋하고 달콤한 애플망고 스무디다. 애플망고 한 알 분량의 과육이 들어가 풍부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애플망고 히비스커스'는 산뜻한 히비스커스티에 애플망고 과육을 듬뿍 더한 블렌딩티다.

    홍루이젠


    샌드위치 브랜드 홍루이젠은 과일에 산뜻한 탄산을 더해 봄부터 여름까지 청량하게 즐길 수 있는 딸기, 청포도, 파인패션프루츠 음료 3종을 출시했다.

  • 딸기에이드는 딸기 과육이 살아있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고, 청포도에이드는 상큼한 청포도에 말랑한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어 씹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파인패션프루츠는 패션프루츠 특유의 새콤한 맛에 달콤한 파인애플을 더해 조화로운 맛을 구현했다.

    제주신라호텔


    호텔업계도 과일을 넣은 빙수가 출시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올해 첫 '제주산 애플망고빙수'를 출시했다. 제주신라호텔의 '애플망고 빙수'는 놋그릇에 길게 썰어낸 애플망고를 켜켜이 담아 단아한 멋을 자아낸다. 제주신라호텔은 올해 초기 판매되는 '애플망고빙수'를 5만 7천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제주산 애플망고의 시세와 연동해 재료비를 전체 가격의 70%대에 맞춘 '원가연동제'에 따라 '애플망고빙수' 판매가를 책정한 것이다.

  • 제주산 애플망고 빙수에는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고품질의 애플망고가 1.5개 사용되는데 동일한 수준의 애플망고를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려면 4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애플망고를 비롯해 망고 퓨레와 셔벗, 수제 팥, 눈꽃 얼음 등의 부재료를 포함하면 판매가의 70%가 순수 원재료비로 들어간다. 이른 봄이라 여름 과일인 애플망고의 가격이 높지만 5월부터는 가격이 낮아져 '애플망고빙수' 가격도 원가에 연동해 낮아질 전망이다.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봄을 맞아 2020년 첫번째 시그니처 빙수로 '망고 빙수'를 조각보에서 선보인다. 망고 빙수는 2-3인이 함께 즐기기 충분한 양으로 망고 2~3개를 통째로 잘라 넣어 풍부한 망고양을 자랑하며, 우유 얼음을 곱게 갈아 부드러움을 극대화화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찹쌀 모찌, 망고 무스 케이크, 망고 젤리, 초콜렛 풍듀 등 곁들임 디저트까지 함께 제공해 달콤함을 배가했다.

  • 망고 빙수는 그 자체로도 망고의 새콤달콤한 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그릇 하단부에는 설탕에 부드럽게 졸인 망고 콤포트를 넣고,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망고소스를 층층히 쌓았다. 얼음 위에는 신선한 망고를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올린 다음, 망고를 갈아 만든 샤베트로 장식했다. 뿐만 아니라, 빙수의 맛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스카포네 크림과 단팥 앙금도 함께 제공한다. 망고는 섬유질, 비타민 C와 비타민 A를 비롯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봄철 나른한 춘곤증을 이기는데도 도움이 된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망고 빙수는 조각보에서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세금을 포함하여 45,000원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갤러리는 ‘멜론 코코넛’ 빙수를 선보인다. 멜론 코코넛 빙수는 진한 우유 얼음 위에 아삭한 식감의 신선한 멜론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인 코코넛 플레이크를 듬뿍 올려 완성한다.

  • 뿐만 아니라, 함께 먹으면 빙수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라임 아이스크림, 단팥, 연유 등의 곁들임 재료도 함께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맛볼 수 있는 멜론 코코넛 빙수의 가격은 4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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