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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오토모티브(이하 맥라렌)가 신임 아시아태평양 총괄에 샬롯 딕슨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샬롯 딕슨 신임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싱가포르에 위치한 맥라렌 아시아태평양 본부에 근무하며 한국, 일본, 호주 등 지역의 판매, 마케팅, 애프터세일즈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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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롯 딕슨 총괄은 유럽, 미국,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을 경험했으며 롤스로이스 및 벤틀리 브랜드에서 럭셔리 자동차 산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맥라렌 영국 본사인 맥라렌 테크놀러지 센터에서 매출 효율성 극대화 부서인 커머셜 오퍼레이션 매니지먼트를 거쳐 2018년부터 아시아태평양 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선임 직전까지 맥라렌 아시아태평양 마켓 매니저를 역임하며 맥라렌 신규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샬롯 딕슨 신임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맥라렌이 혁신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가고 있는 역동적인 시점에 새로운 직책을 맡게 돼 기쁘며 향후 아시아태평양 모든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맥라렌의 미래 전략 플랜인 '트랙25'에 따라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가장 최근 공개한 765LT 및 맥라렌 GT 같은 신규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지속되는 만큼 한국을 포함한 모든 지역이 맥라렌의 새로운 챕터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맥라렌은 2011년 설립 이후 세계 최고의 슈퍼카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지난 2019년 맥라렌 아시아태평양과 중국은 맥라렌 전 세계 매출의 26%를 차지할 정도로 브랜드 핵심 지역으로 성장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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