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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사전투표율 26.69%로 '역대 최고'…역대 사전투표율은?

기사입력 2020.04.12 10:30
  • 4월 10일부터 시작된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1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투표에 총 4천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34.75%로 뒤를 이었다. 또한, 세종 32.37%, 광주 32.18%, 강원 28.75%, 경북 28.70%, 경남 27.59%, 서울 27.29%, 대전 26.93%, 충북 26.71%, 울산 25.97%, 부산 25.52%, 충남 25.31%, 인천 24.73%, 제주 24.65%, 경기 23.88% 순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3.56%를 기록했다. 대구는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동시에 역대 선거 사전투표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낮은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는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2017년 대선 때의 26.06%로,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0.63%포인트 높다.

    중앙선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14년 6·4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11.49%를 기록했다. 이후 20대 국회의원선거인 2016년 4·13 총선 12.19%,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26.06%, 2018년 6·13 지방선거 20.1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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