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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한국철도(코레일)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사업 협력에 나선다.
BGF리테일은 지난 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BGF 사옥에서 한국철도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영호 BGF리테일 상무와 조대식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번 협약에 따라 편의점 CU에서 한국철도 레일플러스(R+) 교통카드를 구입하거나 충전할 수 있다.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로 CU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는 전국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 교통카드다. 지하철, 버스, 택시는 물론 KTX 등 기차 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등도 결제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지역 통용 교통 결제수단이며,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83만 명이다.
금번 협약을 통해 한국철도는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이용자들이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BGF리테일은 결제수단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양 사는 각 사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제휴사업 신규 발굴 및 확대 등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 황민수 기자 stoc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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