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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벨기에 5인방의 마지막 저녁 식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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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벨기에 친구들은 줄리안 투어를 마무리하며 저녁 식사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들어선 줄리안은 “여기는 대나무 식당이야”라며 친구들에게 음식을 알려주지 않은 채 아리송한 힌트만 던지고는 메뉴를 주문했다.
곧이어 주문한 음식이 등장하고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본 네 친구의 눈이 커다래졌는데. 친구들의 동공을 확장시킨 음식은 2m가 넘는 길이의 대통찜이었다. 대통찜은 담양 특산물인 대나무 안에 각종 재료를 넣고 가마에 쪄낸 음식. 친구들은 대통찜의 압도적인 비주얼에 “이런 거 처음 봐”, “벨기에에서는 볼 수 없어”, “어마어마하다”라며 감탄했다.
키가 2m 7cm인 존존보다 긴 대통찜을 가득 채운 음식에 무엇부터 먹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것도 잠시. 친구들은 뷔페라도 온 듯 다채롭게 식사를 즐겼고 “엄청 잘 조리됐어”, “정말 다 맛있다. 이 요리법이 정말 좋아”, “먹으니까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폭풍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벨기에 친구들의 압도적인 대통찜 먹방은 4월 9일 (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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