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CJ, 인도네시아에 3억 원 상당 구호물품 지원

기사입력 2020.04.08 18:41
  • 사진=CJ그룹CI
    ▲ 사진=CJ그룹CI

    CJ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네시아에 도움의 손길을 보낸다.

    CJ는 CJ인니지역본부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3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손세정제가 담긴 의료용품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의료계 봉사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CJ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용품 등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나아가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CJ는 인도네시아에 꾸준히 구호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04년 쓰나미, 2006년과 2018년 지진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구호물자와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CJ는 1988년 사료용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 판매를 시작하면서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이후 식품·사료축산·베이커리·극장·물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