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밤 방송되는 ‘수미네 반찬’에서는 입맛 없는 봄철에 먹기 좋은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봄 내음 가득한 반찬을 소개한다.

봄을 알리는 첫 번째 반찬은 제철 식재료 소라와 아삭한 죽순을 새콤하게 무쳐내 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라죽순무침’이다. 죽순을 사용해 눈길을 끈 소라죽순무침은 ‘골뱅이무침’과 식감은 비슷하지만, 맛과 영양이 두 배 뛰어난 점에서 출연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식재료는 봄철 먹기 딱 좋은 두릅이다. 김수미는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기만 했던 두릅에 삼겹살을 말아 굽는 파격적인 레시피를 선보였고, 제대로 봄을 느낄 수 있는 아삭한 두릅과 삼겹살의 조합, 그리고 ‘두릅고기말이’에 곁들여 먹는 김수미만의 레몬소스 레시피는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또 다른 봄나물 요리인 ‘세발나물전’을 소개된다. 세발나물은 갯벌에서 자라 짠맛을 품고 있어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한편, 화제를 모았던 ‘묵은지돼지짜글이’에 이어 오늘 방송에서는 총각김치와 두부를 이용한 새로운 짜글이가 선보인다. 시큼하고 아삭한 총각김치와 부드럽게 으깬 두부의 식감이 잘 어우러진 짜글이는 새로운 밥도둑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 요리는 통영의 대표 맛 중 하나인 ‘충무김밥’으로, ‘충무김밥’에 빠질 수 없는 ‘오징어어묵볶음’에 김수미표 특급 꿀팁 재료까지 더해진 레시피가 공개된다.

제철 맞은 식재료들로 봄의 향기를 가득 풍길 tvN ‘수미네 반찬’ 96회는 오늘(7일, 화)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