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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호텔 셰프 음식 즐긴다…드라이브 스루, 테이크아웃 서비스 등 호텔업계, 비대면 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2020.04.06 15:33
  • 최근 테이크 아웃을 통해 객실이나 가정에서 호텔 음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에 호텔들은 고객들이 특급 호텔의 보장된 위생과 신선한 식재료와 함께 전문 셰프의 퀄리티 높은 음식을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과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등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호텔서울, 드라이브 스루 ‘시그니처 박스’ 출시


    롯데호텔서울은 업계 최초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최소한의 접촉으로 호텔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했다.

  •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인기 메뉴들로 알차게 구성된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Drive Thru Dining Box)’를 출시했다. 여러가지 재료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한 '핫승(八寸)', 생선구이, 스키야키, 튀김, 과일 등을 담은 ‘벤또 박스A(BENTO BOX A)’는 9만 5천원, 벤또 박스 A에 바닷가재 칠리소스, 장어와 깨두부가 추가된 ‘벤또 박스B(BENTO BOX B)’는 12만 5천원이다.

    델리카한스에서는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의 대표 메뉴인 양갈비와 랍스터를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셀렉트(SIGNATURE SELECT)’와 빵과 음료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라세느 셰프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시그니처 셀렉트는 양갈비 2쪽, 랍스터 2쪽, 수프, 샐러드, 빵, 밥으로 구성된 ‘1인용 도시락’이 5만 9천원, 양갈비 6쪽과 모둠 채소구이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 2인’ 메뉴는 7만원이다. 이 외에도 델리카한스의 스테디셀러 상품인 단팥빵을 비롯해 스콘, 크루아상, 샌드위치 등의 빵과 음료가 포함된 세트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예약 및 구매는 픽업 시간과 사전 예약 시간에 맞춰 유선 또는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모야마의 드라이브 스루 다이닝 박스는 픽업 최소 2시간 전, 델리카한스의 시그니처 셀렉트는 픽업 4시간 전 까지 예약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 오후 6시부터 밤 10시 사이로 픽업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빵과 음료는 픽업 5시간 전 까지 예약 가능하며, 오전 7시부터 밤 9시 사이에 픽업 할 수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테이크 아웃과 배달서비스 도입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대표 레스토랑 일식당 ‘스시조’, 중식당 ‘홍연’ 셰프의 요리와 베이커리 ‘조선델리’의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과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스시조, 홍연 도시락을 20개 이상 주문 또는 10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호텔 차량으로 직접 배달하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20개 이하 주문의 경우 퀵 서비스로 배달되며 비용은 고객이 부담)

    스시조는 도시락 5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4만 7천원부터13만 2천원까지(세금 포함가)이며 도시락 런칭 기념으로 스프링 세트 메뉴를 별도로 구성해 유부초밥, 후토마끼, 생선구이, 튀김, 밥, 장국, 샐러드, 과일 등을 담은 도시락을 5만5천원에 4월 30일까지 판매한다.

    홍연은 도시락 2종을 선보인다. 가격은 3만원, 5만 5천원(세금 포함가)으로 5만 5천원 메뉴는 오향장우육, 깐풍기, 마늘 소스 메로찜, 궁보 새우, 피망 소고기, 난자 완스, 킹크랩 볶음밥, 비타민 야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델리에서는 샌드위치1종, 파스타와 과일로 구성한 런치 박스를 선보인다. 가격은 2만 9천7백원부터(세금 포함가, 종류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다.)로 샌드위치는 닭가슴살 파니니, 치킨 페스토 샌드위치, 브리 치즈와 구운 가지 파니니, 새우 아보카도 샌드위치, 모짜렐라 치즈 그릴 야채 샌드위치, 치킨 커리 샌드위치, 칼디로마 샌드위치 중 1개 선택 가능하다.

    레스케이프 호텔, 테이크 아웃과 더불어 드라이브 스루


    레스케이프 호텔의 중식당 ‘팔레드 신’은 홍콩 최고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의 노하우와 철학을 담은 광둥식 중국 요리를 테이크 아웃과 더불어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도입 메뉴로는 팔레드 신에서 판매 중인 단품요리 23가지로 소흥주 칠리새우, X.O소스 아스파라거스 전복, 사천식 라즈지, 동파육, 마파두부, 마늘과 간장소스 가지찜, 소고기 쌀국수 볶음, 트러플 해산물 볶음밥, 날치알을 곁들인 게살 볶음밥, 양주 볶음밥, 해산물 산라탕, 마늘 소스 오이 샐러드, 생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 냉채, 사천식 두부 냉채, 에그 타르트 등을 7천 2백원부터 4만6천8백원까지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2인, 3~4인 세트메뉴도 4가지를 구성했다. 2인 A형 도시락은 도시락 광동식 탕수육, 소고기 쌀국수, 양주 볶음밥, 오이 샐러드로 구성되며 2인 B형은 소흥주 칠리새우, 동파육과 생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냉채로 구성된다. 가격은 7만 4천원이다. 3~4인 세트 A형 도시락은 아스파라거스 은행 물밤, 광동식 탕수육, 소고기 쌀국수, 양주 볶음밥과 오이샐러드로 구성되며 B형은 마늘 간장소스 가지찜, 소흥주 칠리새우, 동파육과 생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냉채로 구성된다. 가격은 9만 2천원이다.

    구매는 유선, 방문 예약이 가능하며 4월 3일부터는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당일 최소 1시간 전까지 예약하고 픽업 시간을 오후 12시부터 8시 사이 픽업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픽업 방법은 호텔 로비 회전문에 고객의 차량이 도착하면 마스크를 착용한 호텔 직원이 차창을 통해 주문내역을 확인한 후 메뉴를 받아볼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2종류의 케이터링 고메박스 선보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도 드라이브 스루로 간편하게 호텔 셰프의 음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2종류의 케이터링 박스인 고메박스를 선보인다. 고메박스는 호텔 셰프가 직접 엄선해 선보이는 품격 있는 요리를 취향에 따라 집에서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고메박스(Gourmet Box)’는 총 30여 가지의 콜드·핫 디시, 디저트 메뉴 중에 원하는 메뉴 3가지 혹은 5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대표 케이터링 박스다.

    이번 고메박스는 소규모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게 인원에 따라 2가지 구성으로 준비되었다. 고메박스 A는 3-4인 용으로 3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고메박스 B는 6-8인용으로 총 5개의 메뉴 선택과 함께 프렌치 바게트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각각 10만 9,000원, 15만 9,000원이다.

    기본 구성에 메뉴 추가 시, 메뉴 당 3만 원이 가산된다. 사전 예약 후 호텔 픽업 또는 서울 일부 지역에 한해 유료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며, 수령 당일 호텔 1층에 위치한 카페 & 베이커리 ‘더 델리’ 전 품목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To-Go’ Box메뉴 6종 운영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대표 레스토랑인 ‘더 이터리’에서는 12가지 인기 메뉴로 구성된 ‘To-Go’ Box메뉴 6종을 운영한다.

  • 해당 메뉴는 2~3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판매가 2~3만원 상당의 단품 메뉴를 음료와 함께 15,000원~20,000원 특가로 제공되며,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호텔 인근에 위치한 트윈시티, KDB 건물 내 인근 기업체 및 아스테리움 입주민은 2가지 메뉴 이상 구매 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To-Go’ Box 메뉴는 카프레제샐러드, 햄&치즈샌드위치 또는 비프스테이크샌드위치, 양념치킨, 탕수육, 칠리새우, 새우볶음밥, 피자 3종, 파스타 2종 중 택 1 메뉴와 음료(커피, 주스, 콜라, 스프라이트 택 1)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스토랑 운영 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내 유선으로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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