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이달의 수산물로 ‘해조류’를 선정했다. 해조류는 4월 봄철을 맞아 자연 영양소가 더 풍부해졌다.

해조류는 바다에 서식하는 수산식물 중 광합성을 하면서 포자로 번식하는 다세포 식물을 뜻한다. 주로 연안해역에 서식하며 다시마, 미역, 톳, 실말 등과 같이 녹갈색 또는 담갈색을 띠는 갈조류와 김, 우뭇가사리 등 홍색이나 암홍색을 띠는 홍조류, 파래와 같이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녹색을 띠는 녹조류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우리가 즐겨 먹는 대표적인 해조류로는 김, 미역, 다시마, 파래, 톳, 모자반, 청각 등이 있다.

알칼리 식품인 해조류는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적어 건강과 다이어트에 더없이 좋은 먹거리다. 또한, 해조류에는 단백질, 당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를 맑게 해주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 예방에도 좋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제철 맞은 해조류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 피쉬세일(www.fishsale.co.kr)에서 해조류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