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11.3년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남녀별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와 근속년수가 긴 기업은 어디인지 등 대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에 대해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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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금융감독원에 2019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79개사의 직원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직원의 평균 근속년수는 11.3년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직원은 12년으로 여성 직원 8.8년보다 3.2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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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직원의 평균 근속 연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21.7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KT가 21.2년으로 다음으로 길었고, 뒤이어 포스코(19.1년), 현대자동차(19.1년), 쌍용양회(17.6년), S-Oil(17.2년) 순으로 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길었다.
성별에 따라 남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은 ‘기아자동차’로 21.9년으로 가장 길었고, 여직원 평균 근속년수가 가장 긴 기업은 ‘KT’로 18.3년으로 가장 길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