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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멀버리에서 ‘미니 밀리 백’을 출시했다.
‘밀리 백’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부드러운 감촉의 버킷백으로, 라지, 스몰 사이즈에 이어 이번에 미니 사이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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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백은 드로스트링 여밈을 이용해 가방 형태를 변형할 수 있다. 영국의 가죽 공예 예술로 완성된 밀리는 안감이 없는 깔끔한 구조로 전통 장인 기술의 현대적인 해석을 보여준다. 가죽 태슬이 달린 드로스트링에서는 전통 구두 장식의 디테일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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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사이즈에 길이 조절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더해 크로스로 멜 수 있으며, 내부는 일상 필수품을 담기에 적절한 크기로 디자인했다. 특히 부드럽고 유연한 헤비 그레인 소가죽으로 제작해 사용할수록 가죽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며 한층 부드러워진다.
미니 밀리는 블랙, 러스트, 챠콜, 파우더핑크, 페일 핑크 총 5가지 컬러로 멀버리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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