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405명을 대상으로 공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및 취준생들이 올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공기업 1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15.3%로 2위, 한국철도공사가 12.9%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한국공항공사(9.8%), 한국도로공사(8.8%), 한국조폐공사(7.7%), 한국토지주택공사(6.9%)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취업선호 공기업 순위가 달랐다. 먼저 남성의 경우 한국전력공사(18.2%)가, 여성은 인천국제공항공사(24.6%)를 꼽았다.

대학생 및 취준생들은 공기업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고용 안정성과 정년 보장(72.2%)’을 꼽았다. 이어 ‘비교적 높은 연봉수준(36.3%)’과 ‘안정적인 사업 전망(33.3%)’이 장점이라는 답변도 이어졌다.

반면 공기업의 단점으로는 ‘경직되고 보수적인 조직문화(45.9%)’와 ‘지방 근무(39.4%)’, ‘대기업 대비 낮은 연봉(22.8%)’, ‘민원 응대 업무(18.3%)’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