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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31일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치료제 현장 적용을 위한 임상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4월 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976명(해외유입 601명, 외국인 50명)이며, 이 중 5,828명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89명이며, 격리해제는 26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6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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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는 집단 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약 83.3%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타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0.7%다. 지역별 신규 확진 환자는 대구 21명, 경기 17명, 서울 14명, 경남 6명, 인천 4명, 충남, 전남, 경북 각 2명, 광주, 울산, 강원에서 각 1명씩 발생했으며, 검역에서 18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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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에서는 3월 31일 확진된 환아 1명 외에 추가 확진자가 없었으며, 환아의 원내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 및 접촉자 관리가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소재 2개 의료기관에서 전일 대비 13명(제이미주병원 12명, 대실요양병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대구에서는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전일 대비 2명이 추가 확진되어 총 123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전일 대비 9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3월 29일부터 현재까지 22명(환자 10명, 직원 7명, 환자 가족 및 방문객 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경남에서는 진주시 소재 스파 관련 3월 28일부터 현재까지 총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 역학조사와 선별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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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최근 해외 여러 국가에서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고, 해외유입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4월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의 14일 자가격리를 원칙으로 하고, 단기 체류 외국인은 시설 격리하며, 시설 격리 비용을 징수하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