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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배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관람객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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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저녁, 월드투어 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용산구청은 3월 18일(수)부터 3월 31일(화)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한 사람들에게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이상 증상 발현 시 거주지 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빠르게 검사 받기를 권했다.이와 관련해 제작사 관계자는 "공연 기간에 공연장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배우 및 스태프,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배우와 관객 간 대면 만남이나 근거리 접촉 제한, 무대와 객석 1열과 2미터 이상 거리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또 "해당 기간 예매한 관객에게는 일괄 문자가 발송되었으며, 예매 취소와 관련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덧붙여 제작사는 "4월 14일까지 2주간 공연을 중단하기로 했고, 정확한 재개 여부는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 이찬란 기자 chanl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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