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티몬, 학교 급식 납품용 친환경 농산물 판로 지원

기사입력 2020.03.31 18:49
  • 사진제공=티몬
    ▲ 사진제공=티몬

    티몬이 개학 연기로 인한 급식 중단으로 판로를 잃은 학교급식 납품 농가를 돕는다.

    티몬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와 함께 급식에 납품되는 우수한 등급의 친환경 농산물을 가정에서도 소비될 수 있도록 소포장 형태로 구성해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원(평창, 강릉, 양구) 감자, 논산 토마토 등 전국 각지의 친환경 농산물 중 가정 내 소비가 많은 농산물을 위주로 구성해 제공한다. 고객들은 감자·완숙토마토·시금치·미나리·얼갈이배추·애호박·새송이버섯·느타리버섯 등 8종 구성을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코로나19로 급작스럽게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납품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소비에 파트너들에게 짧은 시간 폭발적인 매출을 제공해 온 티몬의 타임커머스가 좋은 중개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이번 판로 지원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건강한 먹거리를 고민하는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판매는 티몬과 aT, 친환경 농민 기업인 흙살림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티몬은 이번 판매에 최소한의 수수료만을 적용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판매 촉진을 위한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구매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 상품은 무료로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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