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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은 여수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여수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한달 여만에 해외 입국자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 2명은 여수시 신월동에 주소를 둔 한국 국적의 25세 여성과 스페인 국적 약혼자 남성으로, 영국에서 거주하다가 3월 30일 영국 런던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같은 날 가족차량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여수로 이동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3월 31일 두명 모두 1차 양성판정으로 나와 순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했다.
접촉자는 가족 4명으로 전원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검체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여수시청은 확진자 자택과 이동경로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히며,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인천공항에서 자가용으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바로 자택으로 이동해 자가격리 조치를 함에 따라 여수시에서의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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