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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트릭스(AITRICS)가 미국의 종합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병원 내 중대 사망사고를 예측하는 자사 AI솔루션 ‘VitalCare(바이탈케어)’ 공동 검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AITRICS의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전자의료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골든아워 내 환자 대처 및 병원 내 자원 운용 최적화 등을 목표로 하는 솔루션으로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위험요인 발생 가능성을 적시에 발견 및 처치하여 환자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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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검증을 통해 북미 지역의 유명 종합병원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 활용하여 바이탈케어의 정확도를 검증하고 모델을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AITRICS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 검증을 진행하며 순차적으로 예측 질환 및 모달리티(Modality) 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외 해외 병원 등과의 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여 여러 국가의 환자를 대상으로 적용 가능한 중대 사망사고 예측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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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규 AITRICS 대표는 "클리블랜드 클리닉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국내에 이어 북미 탑티어 병원과 VitalCare를 검증함으로써 제품의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었으며, 의료 AI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인과 동시에 인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 분야로 확장해 사회 곳곳에 만연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황민수 기자 stoc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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