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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압도적인 연기력 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패션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배우 김희애가 4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한국 톱 여배우로 연기력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콘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김희애는 첫 회부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는 찬사와 함께 우아하고 기품있는 스타일로 극 중 지선우 역할의 몰입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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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적막을 깨는 구두굽 소리, 나지막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 첫 장면 속 김희애는 절제된 실루엣의 블랙 원피스에 컬러 대비가 돋보이는 베이지 스퀘어 토트백을 들어 클래식하면서도 시크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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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 첫 장면부터 긴장감으로 가득했던 가운데, 그녀의 스타일을 완성시켜준 베이지 컬러백은 모던한 감성의 뉴욕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조이그라이슨(JOY GRYSON)’의 ‘다비(DARBY)’ 토트백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흥미 진진한 전개가 예상되는 JTBC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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