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청도 미나리, 나드리쫄면 등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할인 판매

기사입력 2020.03.27 18:08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청도 미나리, 제주 옥돔 등 지역특산물과 나드리쫄면(백년가게) 등 대구·경북지역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 이미지=가치삽시다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이미지=가치삽시다 홈페이지 화면 캡처

    중기부는 3월 26일부터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가치삽시다 플랫폼’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고, 7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 중인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해 소상공인이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 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내수위축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애로가 있는 지역특산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특히 대구·경북지역 피해 소상공인의 제품이 중점적으로 우선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입점 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와 할인쿠폰(20%) 등을 제공해 상품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과 스마트폰, 각종 기프티콘, 대구경북지역 특산물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기획전 주요 상품으로는 청도한재미나리(1kg), 제주옥돔(150g*3), 제주 흑돼지 오겹살(300g), 양파(3kg), 한라봉(2kg), 활전복 소(1kg) 등 지역 특산품과 풍기홍삼정스틱, 울릉도 나물밥(5봉), 나드리쫄면, 건강 차 선물세트(꿀생강차 등)와 같은 가공식품이 있으며, 24%에서 최대 78%까지 할인가로 판매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상품을 더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 특산물 ▲대구·경북 지역 제품 ▲전통시장 제품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하여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4월부터는 일반 국민이 가치 있는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면, 플랫폼에 등록하여 홍보·판매하는 국민 MD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위메프, G마켓 등 민간 쇼핑몰에서도 4월부터 매월 8회 이상 소상공인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www.mss.go.kr)와 중소기업유통센터(www.sbd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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