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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가 50만 명, 사망자도 2만 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의 위험이 아시아 뿐아니라 유럽과 아메리카 등으로 퍼지며 전세계를 비상사태로 몰아 넣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공개한 27일 09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총 504,806명, 사망 23,1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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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83,507명, 사망자는 1,201명으로 확진자 기준 중국을 앞섰다. 미국 뉴욕주를 중심으로 증가 속도가 심상치 않다.
그 외에도 이탈리아 확진자는 80,539명, 사망자도 8,165명으로 사망자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도 확진자가 크게 늘어 56,188명, 사망자는 4,089명이다. 독일은 확진자가 43,938명, 사망자가 267명이며, 이란은 확진자가 29,406명, 사망자가 2,234명이다. 프랑스는 확진자가 29,155명, 사망자가 1,696명, 스위스는 확진자 10,714명, 사망자 161명, 영국은 확진자 10,658명, 사망자 578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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