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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누적 판매량 증가···'폐기 절감' 효과까지

기사입력 2020.03.25
  • 사진제공=세븐일레븐
    ▲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의 '라스트오더' 서비스가 편의점 대세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 개시 50여 일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라스트오더를 통한 누적 판매량이 14만 개를 돌파하고, 이를 통한 폐기 절감액은 3억 5000만 원에 달한다.

    라스트오더는 롯데 엑셀러레이터의 스타트업 펀드투자 우수기업인 '미로'가 개발·운영하는 유통기한 임박상품 거래 플랫폼으로, 지난 2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세븐일레븐이 미로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였다.

    현재 라스트오더 서비스 이용에 가입한 점포는 전국 8000여 점포이며, 4500여 점포에서 실질적으로 운영 중이다. 서비스 대상 품목은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은 약 330여 개 상품이다.

    가장 매출이 높게 일어나는 상품군은 도시락, 삼각김밥 같은 '미반' 카테고리로 전체의 72%를 차지했으며, 주 고객층은 모바일 기기 활용이 친숙한 20~30대로 나타났다. 또한 저녁시간대인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라스트오더 서비스는 가맹점의 점포 운영효율 개선에도 효과를 발휘했다. 라스트오더 서비스 운영 상위 100개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서비스 대상 상품군의 전체 발주가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판매도 24.6% 증가했으며, 폐기는 6.4% 감소했다.

    상품 발주를 늘리면 구색 강화 효과로 인해 판매가 기본적으로 동반 상승하고, 일부 미판매 상품이 발생하더라도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폐기를 면할 수 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서비스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반값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아울러 상반기 중에 디저트, 냉장으로 대상 카테고리를 1차 확대하고 추후엔 식품군 전체로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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