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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E·로마네 꽁띠·JJ-RO·에딧플러스·프라이데이미드나잇·이호, 패션계 신규 브랜드 출시 봇물

기사입력 2020.03.25 15:53
  • 패션업계가 새로운 시각과 컨셉을 담은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 개척에 들어갔다. 높은 퀄리티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부터 기후 변화에 대응해 사람을 보호하는 유틸리티 패션, 영 스트리트 감성의 브랜드까지 저마다의 개성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 형지I&C, 온라인 여성 브랜드 ‘BON:E(본이)’ 
  • 사진 제공=형지I&C ‘BON:E(본이)’
    ▲ 사진 제공=형지I&C ‘BON:E(본이)’

    패션전문기업 형지I&C(형지아이앤씨)가 프렌치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BON:E(본이)’를 론칭하고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인다.

    BON:E는 형지I&C가 전개하는 남성브랜드 BON(본)의 여성 카테고리로의 확장을 나타냄과 동시에 뼈대를 뜻하는 영어단어 본(Bone)에서 모티브를 얻은 명칭이다. 패션의 기본, 필수 요소 등을 빠짐없이 담겠다는 의지를 담았으며, 일시적인 유행을 타지 않도록 소재, 착용감 등 본질적 요소를 중시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BON:E는 전량 국내 생산, 높은 퀄리티를 원칙으로 시장 수요에 맞게 생산량을 증감할 수 있는 ‘소비자 수요 연동형’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본이는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삼았다.  주요 제품으로는 친환경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 셔츠형 원피스, 롱 후드 점퍼가 있으며, 시장 반응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늘려갈 예정이다.

  • 연승어패럴, 영캐주얼 브랜드 ‘로마네 꽁띠’ 
  • 사진 제공=연승어패럴 ‘로마네 꽁띠(ROMANÉE CONTI)’
    ▲ 사진 제공=연승어패럴 ‘로마네 꽁띠(ROMANÉE CONTI)’

    패션전문 기업 연승어패럴이 신규 여성복 ‘로마네 꽁띠(ROMANÉE CONTI)’를 런칭했다.

    영캐주얼 브랜드 로마네 꽁띠는 프랑스 부르고뉴에서 태어나고 자란 여성스럽고 우아한 로마네와 유니크하고 자유분방한 꽁띠에서 영감을 받아 정제된 컨템포러리 영캐주얼을 제안한다.

    이번 로마네 꽁띠를 런칭한 디자인실의 김선영실장은 "꾸띄르적이면서도 페미닌하되 편안한 실루엣으로 웨어러블하게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로마네 꽁띠는 탑걸주요 매장에서 캡슐라인 형태의 테스팅을 시작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점차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바바패션,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JJ-RO’
  • 사진 제공=JJ-RO
    ▲ 사진 제공=JJ-RO

    바바패션이 2030 여성 고객을 겨냥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JJ-RO’를 신규 런칭했다.

    ‘JJ-RO’는 일상에서 추구하는 나만의 특별함을 담은 감성으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추구한다. 편안한 실루엣에 드로잉과 레터링 등으로 아티스트 감성을 더한 고품격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S/S 시즌은 ‘봄에 피어나는 기분 좋은 상상’이라는 테마로 산뜻한 컬러와 유니크한 드로잉 프린트가 특징이다. 벌룬 원피스, 커프 블라우스, 후드 집업, 린넨 점퍼 등 봄에 가볍게 입기 좋은 제품들로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백 플랩 싱글 칼라 레더 재킷', ‘셔링 스트링 롤업 칼라 원피스’, ‘벨트장식 플리츠 레이어드 스커트’와 ‘버튼 플랩 후드 트렌치코트’ 다.

  • 세상을 보호하는 착한 패션 ‘에딧플러스(edit+)’
  • 사진 제공=에딧플러스(edit+)
    ▲ 사진 제공=에딧플러스(edit+)

    기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사람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브랜드의 궁극적인 목표인 시애틀 베이스 브랜드 ‘에딧플러스’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에딧플러스는 팩토리 투 클로젯(공장에서 고객에게 바로 배송) 개념으로 고객에서 상품을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 기준을 높였다. 소재 또한 환경을 위해 더 많이 고심하고 의식적으로 선택한 결과물로 모든 제품에 페트병, 어망 등을 리사이클 한 원단과 면, 모직 등 지구 친화적인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옷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디자인과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에딧플러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컴패션’과 함께 재난과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 어린이 센터를 세우는 데 사용되고 있다.

    한편, 에딧플러스의 홈페이지에서는 원하는 대로 커스텀 디자인도 가능하다.

  • LF, 영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프라이데이미드나잇’
  • 사진 제공=LF ‘프라이데이미드나잇(FRIDAYMIDNIGHT)’
    ▲ 사진 제공=LF ‘프라이데이미드나잇(FRIDAYMIDNIGHT)’

    LF가 영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 ‘프라이데이미드나잇(FRIDAYMIDNIGHT)’을 론칭했다.

    프라이데이미드나잇은 평일과 주말 사이의 금요일 자정, 밤과 새벽 그 시작과 끝의 경계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와 감정에서 모티브를 얻어 트렌디한 감성과 스트리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영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다. 브랜드의 메인 슬로건 ‘A Dream grants what one covets when awake(꿈은 사람이 깨어 있을 때, 원하던 것을 준다)’는 지금보다 앞으로 더 빛날 우리처럼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공개한 20SS 키 비주얼 룩북에는 브랜드 로고와 슬로건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후디, 스웻셔츠, 티셔츠, 팬츠, 모자 등 다양한 제품 구성 및 영 스트리트 감성을 담은 다양한 컬러웨이를 선보였다.

    특히 프라이데이미드나잇은 브랜드 로고를 감각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그라데이션과 프린팅이 적용된 티셔츠와 스웻셔츠, 후디는 프라이데이미드나잇만의 무드를 담아내며 브랜드 심볼을 강조했고, 캐주얼한 디자인과 컬러가 돋보이는 볼캡, 삭스 등의 액세서리는 트렌디하면서도 스트릿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 디자이너 이호재의 새로운 가방 브랜드 ‘이호(LEEHO)’
  • 사진 제공=이호(LEEHO)
    ▲ 사진 제공=이호(LEEHO)

    토종 핸드백 브랜드 호재(HOZE)의 이호재 디자이너가 두 번째 브랜드 ‘이호(LEEHO)’를 새롭게 론칭했다.

    이호재 디자이너는 2007년 가로수길의 작은 수제 가구 공방을 시작으로 본인의 이름을 건 백 브랜드 호재(HOZE)를 론칭한 1세대 가방 전문 디자이너다.

    2018년 골드퍼시픽㈜이 호재(HOZE)를 인수한 후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해 온 이호재 디자이너는 2020년 독자적인 길을 걸으며 두 번째 브랜드 이호(LEEHO)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호(LEEHO)는 호재와 동일하게 본인의 이름을 모티브로 했으며, 두 번째 브랜드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이호(LEEHO)는 튀지 않으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디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또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며,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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