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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공개된 ‘킹덤’ 시즌2에 등장한 뉴 페이스가 이후 이야기를 더 궁금하게 하고 있다. 시즌 말미에 7년 후로 이어진 ‘킹덤’ 시즌2는 궁에서 살아남은 이들과 북방으로 향한 이들을 대거 등장시키며 더 넓은 세계관으로 확장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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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2에 새롭게 얼굴을 비친 첫 번째 배우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안재홍이다. 안재홍은 스릴과 긴장이 넘쳐나는 시리즈 후반에 뒷간에서 생사역을 마주친 문수 역할로 등장해 코믹한 매력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재홍은 어린 왕의 최측근에서 비밀을 숨기며 보필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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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출연해 사랑받은 아역배우 김강훈도 보위에 오른 어린 왕 이염 역으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수년 전 생사역 사태로 잃어버린 부모에 대한 그리움과 궁금증을 동시에 가진 애처로운 어린 왕으로 분한 김강훈은 안타까운 마음을 절로 일으켰다.
김은희 작가는 카메오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해 "시즌3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제작된다면 당연히 더 큰 역할을 보여줄 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다"라고 전해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킹덤’ 시즌2는 현재 스트리밍 중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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