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회사'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밀레니얼 구직자들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회사'가 41.9%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연봉이 높은 회사'로 32.9%, 3위는 '상사와 조직구성원이 좋은 회사'로 25.2%였다.

구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도 '직종(직무분야)(46.2%)'을 고려한다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연봉'이 43.0%, '워라밸/업무강도'가 27.1%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정규직 여부' 25.6%, '회사 위치' 17.3%, '회사의 규모 및 인지도' 11.6%, '업종(산업분야)' 10.3% 등을 고려한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계속되는 구직난에 기업 유형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 경향도 나타났다.

'취업을 원하는 기업유형'을 조사한 결과 '기업유형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2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견기업' 19.7%, '대기업' 18.7%, '공기업/공공기관' 16.5% 순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