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종합]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 증가! 24일 ‘코로나19’ 발생 현황

기사입력 2020.03.24 15:10
  • 3월 22일부터 유럽발 모든 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23일 신규확진자 76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가 22건(28.9%)으로 나타났다.

    어제(23일) 하루 동안 입국한 사람은 1,203명이며, 이 중 유증상자는 101명, 무증상자는 1,102명으로 분류되어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유럽발 입국자는 현재 약 90% 내외가 유학생, 출장, 주재원과 가족, 교민 등의 내국인이었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3월 24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037명(해외유입 171명)이며, 이 중 3,507명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6명이고, 격리해제는 341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111명이다.

  • 국내 코로나19는 집단 발생과 연관된 사례는 전일보다 소폭 증가해 약 80.4%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타 산발적 발생 사례 또는 조사·분류 중인 사례는 약 19.6%다. 지역별 신규 확진 환자는 대구 31명,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충북, 경북, 경남에서 각 1명씩 발생했으며, 검역에서 20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3.24.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 시도별 확진 환자 현황(3.24. 00시 기준, 1.3 이후 누계)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로 확진(접촉자 2명)되어 3월 8일부터 현재까지의 확진 환자는 158명(동일 건물 직원 97명, 접촉자 61명)으로 늘어났다.

    경기에서는 군포시 소재 효사랑요양원에서 8명(입소자 5명, 직원 3명)이 격리 중 추가로 확진되어 3월 19일부터 현재까지 14명(입소자 10명, 직원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대구에서는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가 완료되었으며, 검사 결과가 확인된 3만 2,413명 중 224명(0.7%)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3월 23일 요양병원 3개소에서 14명의 확진자(달서구 대실요양병원 12명, 서구 한사랑요양병원 1명, 수성구 김신요양병원 1명)가 추가로 확인됐다.

  •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등의 자체개발 및 국내외 민관협력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추경 예산 40억을 확보해 치료물질 생산 및 임상시험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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