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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올가홀푸드, '언택트소비' 확산으로 O2O 매출 300% 상승

기사입력 2020.03.23 18:11
  • 사진제공=풀무원
    ▲ 사진제공=풀무원

    최근 비대면 소비의 확산으로 유통업계의 온라인 서비스가 호황인 가운데, 올가홀푸드의 O2O(Online to Offline) 주문 배송 서비스 또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는 직영점에서 지난 2월 O2O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00% 상승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올가홀푸드 전 직영점의 어플리케이션 및 전화 주문은 한달 만에 약 2배 성장하며 전체 매출의 8.6%를 차지했다. 올가쇼핑몰 앱과 전화 주문을 통한 당일 배송 매출은 전년대비 약 300%, 신규 회원 수는 618% 상승했다.
     
    올가홀푸드는 추후 점포별 광역 배송 확대 및 O2O 플랫폼 사업자 제휴를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배달대행업체와 배달앱과의 제휴로 고객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올가홀푸드는 작년부터 O2O 서비스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구매 패턴에 대응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쇼핑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최근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과 어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매장 방문 없이도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극신선, ASC인증, 유기농, 동물복지 등으로 올가의 친환경 가치를 담은 식재료와 이를 재료로 한 건강 간편식을 배송 가능한 품목으로 확장했다.

    김일규 올가홀푸드 반포점장은 "지난달 반포점 O2O 서비스 이용 회원 수가 전년 대비 약 4.8배 증가했다"라며 "이 중 30대 신규 회원 수는 6배, 40대 신규 회원 수는 8배 증가하는 등 신규 서비스 이용에 익숙한 여성 주부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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