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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요르단·오만·두바이·이집트, 신비한 자연과 전설의 땅 ‘아라비아’

기사입력 2020.03.21 09:05
  • 21일 방송되는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신비한 자연과 어우러진 수천 년의 전설이 묵묵히 흐르고 있는 아라비아의 모습을 소개한다.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아라비아의 입구인 오만은 척박한 바위산 아래 초록빛 생명이 움트는 곳이다. 태양의 산 자벨 샴스 산자락의 끝 미스팟 알 아브린 마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오만의 전통수로 팔라즈를 볼 수 있다.

    사막에서는 유목민족들의 생동감 넘치는 낙타 경주대회가 열린다. 희고 매끄러운 기암괴석이 장관을 빚어내는 와디 바니 칼리드에서 푸른 계곡을 유영하며 오만의 순수한 자연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요르단에는 과거 찬란했던 도시의 흔적이 남아 있다. 과거 로마제국의 도시였던 제라시에서 아르테미스 신전과 열주대로 등 과거의 유적들과 로마시대를 그대로 재연한 생동감 넘치는 공연도 볼 수 있다.

    거대한 바위산 사이에는 고대도시 페트라가 숨겨져 있다. 황량한 사막 위 우뚝 솟아 있는 붉은 협곡부터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불리는 알카즈네를 본다. 영화 마션의 촬영지가 있는 와디럼에서는 화성의 풍경을 닮아 있는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빽빽하게 빌딩숲이 들어서 있는 두바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할리파의 전경과 두바이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도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두바이에는 전통과 자연도 살아 있다.

    아랍식 커피 박물관에서는 옛날 사막에서 쓰던 아랍식 전통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두바이 남단 마르캄 사막에서는 열기구를 타고 지평선 너머 돌산 하자르 산맥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다.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 사진제공=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쉬지 않고 제자리에서 도는 전통 춤 ‘수피댄스’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수천 년을 광활한 모래 언덕에서 버텨온 피라미드는 기자 피라미드 지구에서 볼 수 있다.

    후르가다는 세계7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힐 만큼 아름다운 바다가 있다. 색색의 물고기가 가득한 맑은 산호 바다에서 홍해의 보석 같은 풍경을 누빈다. 나일 강에서 전통배 펠루카를 타고 이집트 최초의 여성 파라오인 하셉수트의 장제전을 볼 수 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3월 21일(토) 오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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